임성재, 아쉬운 공동 12위···우승은 톰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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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 톱10 입상을 아쉽게 놓쳤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10, 11번 홀 연속 버디로 잃었던 타수를 만회한 임성재는 14번(파4)과 17번 홀(파5) 버디로 톱 10 입상을 노렸지만 18번 홀(파4)을 파로 마치면서 공동 12위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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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언더···공동 7위 그룹과 1타 차이
투어 데뷔 2년 차 톰프슨 생애 첫 승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 톱10 입상을 아쉽게 놓쳤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21언더파의 공동 7위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임성재는 우승 없이 톱10만 5차례 들었다. 특히 지난달 24일 끝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위로 올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었던 그는 톱 10 진입이 무산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공동 21위로 출발한 임성재는 1~5번 홀에서 5연속 버디를 낚으며 상위권 도약을 노렸다. 하지만 7번(파3), 8번(파4) 홀에서 모두 그린을 놓친 뒤 다음 샷을 핀에 붙이지 못하면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10, 11번 홀 연속 버디로 잃었던 타수를 만회한 임성재는 14번(파4)과 17번 홀(파5) 버디로 톱 10 입상을 노렸지만 18번 홀(파4)을 파로 마치면서 공동 12위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PGA 투어에 데뷔한 데이비스 톰프슨(미국)은 생애 첫 승을 올렸다. 7언더파 64타를 적은 톰프슨은 최종 합계 28언더파 256타로 트로피를 품었다. 2020년 조지아대 재학 중에 아마추어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톰프슨은 지난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욘 람(스페인)과 우승 경쟁 끝에 2위를 차지해 주목받았다. 올 시즌에도 머틀비치 클래식과 로켓 모기지 클래식 등 두 번이나 준우승을 기록했다.
플로리다 주립대에 다니는 아마추어 루크 클랜턴(미국)과 마이클 토르비욘슨(미국), 그리고 판정충(대만) 등 3명이 톰프슨과 4타 차 공동 2위(24언더파 260타)에 올랐다. 교포 김찬(미국)이 임성재와 함께 공동 12위, 3언더파 68타를 친 김성현은 공동 34위(12언더파 272타)에 올랐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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