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조카와 유치한 싸움! “너 태어나기 전 내가 짱이었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드러난 딘딘의 인간미와 질투심이 폭소를 유발했다.

지난 7일 방영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가수 딘딘과 그의 39개월 조카 니꼴로의 일상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과 공감을 안겨주었다. 이번 에피소드는 ‘호이! 호이! 모두 다 이루어져라~’ 편으로 꾸며졌으며, 딘딘의 가족이 함께한 하루가 상세히 담겨 있었다.

이날 딘딘의 어머니는 아들과 손주가 외출한 사이, 잡채와 갈비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12첩 반상을 차려 놓았다. 물놀이를 마친 후, 딘딘은 니꼴로 씻기기에 도전했는데, 샤워기 물을 머리에 뿌리며 “니꼴로 워터 파티”를 외쳤다. 그러나 니꼴로는 울음을 터뜨렸고, 이를 본 안영미는 “등짝을 한 대 맞아야 한다”고 지적하여 딘딘을 당황하게 했다.

결국 딘딘은 욕실에서 내쫓기며 “개서운하다. 그냥 물장난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내 생각엔 니꼴로에게 최고의 삼촌이고 하루종일 너무 행복했는데 우리 엄마가 오자마자 무너졌다. 이 장면 하나 때문에 나쁜 삼촌이 돼버려서 그 상황이 너무 서운하더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딘딘의 솔직한 고백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어머니가 니꼴로에게 밥을 먹이며 “할머니가 니꼴로 먹으라고 요리했다”고 말하자, 딘딘은 “니꼴로 먹으라고 한 거야?”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특히, 잡채를 먹으려다 니꼴로에게 제지당한 딘딘은 “진짜 너무한다. 너 태어나기 전에 이 집에선 내가 짱이었다”며 조카와 유치한 싸움을 벌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딘딘과 니꼴로의 일상은 가족 간의 사랑과 질투, 그리고 소소한 다툼을 통해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딘딘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과 니꼴로와의 유쾌한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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