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안타’ 샌디에이고, 애리조나에 1-9 참패..2연패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애리조나에 연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7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1-9 패배를 당했다. 2연패를 당한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와 홈 3연전을 1승 2패로 마쳤다.

김하성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타율은 0.229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딜런 시즈를 선발로 내세웠다. 루이스 아라에즈(1B)-주릭슨 프로파(LF)-제이크 크로넨워스(2B)-매니 마차도(DH)-도노반 솔라노(3B)-잭슨 메릴(CF)-데이빗 페랄타(RF)-김하성(SS)-루이스 캄푸사노(C)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애리조나는 우완 라인 넬슨이 선발등판했다. 코빈 캐롤(RF)-가브리엘 모레노(C)-작 피더슨(DH)-크리스티안 워커(1B)-제이크 맥카시(LF)-헤라르도 페르도모(SS)-에우제니오 수아레즈(3B)-알렉 토마스(CF)-케빈 뉴먼(2B)의 라인업으로 나섰다.

양팀은 1회 점수를 주고받았다. 애리조나는 1회초 캐롤이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려 먼저 득점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프로파가 동점 솔로포를 기록해 균형을 맞췄다.

애리조나는 7회초 1의 균형을 깼다. 2사 후 페르도모가 볼넷을 골랐고 수아레즈가 앞서가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애리조나는 8회초 선두타자 뉴먼의 2루타, 캐롤의 희생번트, 모레노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애리조나는 9회초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승패를 완전히 결정지었다. 워커의 안타, 맥카시의 볼넷, 페르도모의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수아레즈가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토마스의 1타점 2루타, 상대 실책으로 무사 1,3루 찬스를 다시 만들었고 캐롤의 병살타 때 주자 1명이 홈을 밟았다.

애리조나 선발 넬슨은 6.2이닝 1실점을 기록해 승리투수가 됐다. 조 맨티플라이가 0.1이닝 무실점, 저스틴 마르티네즈가 1이닝 무실점, 브라이스 자비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시즈는 7이닝 3실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오스틴 데이비스가 1이닝 4실점, 에넬 데 로스 산토스가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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