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홍진경 의리, 故최진실 子 지플랫 만나 “무슨 일 있으면 이모들과”(엄정화TV)

이슬기 2024. 7. 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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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와 홍진경이 故 최진실 아들 지플랫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7일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엄메이징 데이트, with 홍진경 & 지플랫"라는 제목으로 홍진경과 지플랫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어 엄정화가 지플랫에게 "살 빼라고 진경이가 뭐라고 했다며"라고 묻자 홍진경은 "오랜만에 만났는데 환희가 살이 쪄왔다. 충격요법을 줘야할 것 같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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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Umaizing 엄정화TV’

[뉴스엔 이슬기 기자]

엄정화와 홍진경이 故 최진실 아들 지플랫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7일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엄메이징 데이트, with 홍진경 & 지플랫"라는 제목으로 홍진경과 지플랫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플랫은 디지털 싱글 'SUNBURN' 발매 근황으로 눈길을 잡았다. 그는 "20살 때부터 가수 활동을 시작한 것 같다"라며 최근에는 소속사를 나와 홀로 음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플랫은 "처음으로 제 돈으로 들여 해봤더니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다. 처음 회사를 나왔을 때 마음가짐이 회사 나왔다고 바로 다른 회사 들어가는 게 아니라 한번은 혼자 해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회사에 맡겨버리면 제가 마음에 안 들어도 뭐라 말도 할 수도 없고. 섣불리 아무 데랑 계약하고 싶지 않다. 저랑 잘 맞을 것 같고, 제 음악을 존중해 줄 것 같은 회사에 들어가고 싶다"라고 하자, 엄정화는 그런 지플랫을 대견하게 바라봤다.

이어 엄정화가 지플랫에게 "살 빼라고 진경이가 뭐라고 했다며"라고 묻자 홍진경은 "오랜만에 만났는데 환희가 살이 쪄왔다. 충격요법을 줘야할 것 같았다"고 했다.

지플랫은 "그냥 빼라고도 안 하시고 카메라 앞에 잡히는 연예인 실제로 보면 카메라에 나오는 것 보다 훨씬 말랐다고 했다. 그렇게 깡말라야 카메라에 일반인 처럼 나온다고 했다. 너 여기서 살 안 빼면 연예인 못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도 심각하다 생각해서 살을 뺐다. 그때 되게 감사하게 생각해요. 인생 조언 중 하나다"라며 홍진경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홍진경은 "환희한테 고마운 게 뭐냐면 지나가며 한마디 하는 건데 되게 귀담아 들어준다. '환희야 이 책 좀 봐'라고 추천해 주면 사서 본다. 내가 하는 말을 귀담아들으니까 또 얘기해 주고 싶고 가르쳐 주고 싶고 보람이 느껴진다"고 얘기했다.

또 홍진경은 "나뿐만 아니라 무슨 일 있을 때 이모들한테 의논해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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