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애리조나 상대로 2경기 연속안타…팀은 1-9로 패해 루징시리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29)이 애리조나를 상대로 2경기 연속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온 김하성은 상대팀 같은 투수 넬슨을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 92.8마일(약 149km)짜리 커터를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로 연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29)이 애리조나를 상대로 2경기 연속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애리조나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 유격수,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전날 같은 장소에서 5타수 3안타로 맹활약한 바 있어 오늘도 안타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을 모았다.
이날 김하성의 첫 번째 타석은 3회말 공격 때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애리조나 선발투수 라인 넬슨(26)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4구, 95.9마일(약 154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했지만 파울팁 아웃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5회말 공격 때 만들어졌다.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온 김하성은 상대팀 같은 투수 넬슨을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 92.8마일(약 149km)짜리 커터를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로 연결했다. 전날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가 되는 순간이었다.
세 번째 타석은 8회말에 찾아왔다.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팀 바뀐투수 저스틴 마르티네즈(23)을 상대로 1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3구, 97.9마일(약 158km)짜리 싱커를 타격했지만 3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이날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9가 됐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715를 유지하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애리조나를 상대로 단 4안타 빈공에 허덕인 끝에 1-9로 패해 이번 주말 홈 3연전을 루징 시리즈로 마감했다.
사진=MHN스포츠 DB, 샌디에이고 구단 홍보팀 제공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