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나토정상회의 참석차 출국…북-러 협력 강력 경고

이다온 기자 2024. 7. 8. 0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8일 출국한다.

이번까지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이는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중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11일까지 미국 하와이와 워싱턴DC를 방문,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를 방문하는 2박 5일간의 미국 순방 일정에 돌입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8일 출국한다.

이번까지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이는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중 처음이다. 이번 회의에선 최근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북한과 러시아에 대한 경고와 함께 우방국들과의 국제 공조를 통한 안보 강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11일까지 미국 하와이와 워싱턴DC를 방문,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를 방문하는 2박 5일간의 미국 순방 일정에 돌입한다.

우선 윤 대통령은 8-9일 미국 호놀룰루를 방문 예정이다. 8일 오후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이 안장된 미국 태평양 국립묘지를 방문해 헌화하고 하와이 동포 만찬 간담회를 주재한다.

9일 오전에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 군사·안보 브리핑을 듣고 현지 장병 격려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10일 워싱턴DC에 도착해 체코·스웨덴·핀란드·노르웨이 등 5개 이상의 나토 회원국과 연쇄 양자 회담을 하고 양자 간 현안과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저녁에는 정상회의 개최국인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친교 만찬에 윤 대통령 부부가 함께 참석한다.

11일 오전에는 나토의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IP4)인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의에 참석, 오후에는 나토 퍼블릭포럼에 참석해 인도·태평양 세션의 단독 연사로 나선다.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 연설한다.

한미·한일·한미일 정상회담의 개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