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방송인 줄" 휴잭맨X레이놀즈 SBS '인기가요' 깜짝 등판 [SC이슈]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휴잭맨, 라이언 레이놀즈가 왜 거기서 나와?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과 라이언 레이놀즈가 '인기가요'에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7일 방송한 SBS '인기가요'에선 휴 잭맨과 라이언 레이놀즈가 지상파 음악방송에 깜짝 출연해 국내팬들을 놀라게 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인기가요' 1위 후보곡을 소개하는 자리에 등장해 "평소 케이팝을 즐겨 듣는데 이렇게 핫 한 아티스트들을 직접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소감을 나타냈다.

휴잭맨 역시 "나는 케이팝을 사랑한다. 길을 걸을 땐 신나는 댄스 음악을 듣는다"라며 남다른 케이팝 사랑을 전했다.

이날 1위 후보는 이영지 '스몰 걸' 뉴진스 '하우 스위트' 투어스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두 사람은 '인기가요' 1위 후보의 이름과 곡이름을 영어로 발표하고 "1위가 발표될 때까지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다.

휴잭맨과 라이언 레이놀즈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홍보 차 지난 3일 내한, 프로야구 직관을 시작으로 레드카펫 행사,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워터밤 서울 2024' 등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하며 한국서 슬기로운 홍보 생활을 진행중이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우리도 1위를 하길 바라는 것이 있다. 바로 개봉을 앞둔 우리의 영화다. 풍성한 재미와 우리만의 케미, 다이나믹 한 액션으로 가득하니 극장에서 확인해 달라"라고 영화 홍보를 잊지않았다.

여기에 더해 이들은 '인기가요' 시그니처 인사까지 함께하며 한국말로 마무리까지 함께해 흐믓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배우 한소희는 자신의 SNS에 두 사람의 '인기가요' 등장 캡쳐 사진을 올리며 자신도 놀랐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의 1위 주인공은 온라인 음원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차지한 이영지였다. '인기가요'에는 출연하지 않았다.

'스몰 걸'은 큰 키, 큰 목소리, 강한 성격을 가졌지만 이런 자신도 사랑해 줄 수 있냐고 묻는 자전적 노래다. 엑소 멤버 디오(도경수)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한편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블록버스터 물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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