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레전드' 호날두+크로스, 라스트댄스 종료! 유로 8강 탈락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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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토니 크로스의 마지막 유로가 막을 내렸다.
호날두와 크로스는 이번 대회가 마지막 유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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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토니 크로스의 마지막 유로가 막을 내렸다.
축구 매체 'premftbl'은 7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유로 2024 8강에서 탈락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고 하파엘 레앙,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자말 무시알라, 그라니트 자카, 아르다 귈러, 토니 크로스, 마누엘 아칸지, 후뱅 디아스, 안토니오 뤼디거, 조슈아 키미히, 마누엘 노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와 크로스는 이번 대회가 마지막 유로였다. 호날두는 "유로 2024가 확실히 내 마지막 유로다. 하지만 나는 그것에 감독하는 것이 아니라 축구가 주는 모든 것에 감동한다. 경기에 대한 열정, 팬들을 만나는 설렘, 나를 향한 애정 등 모든 것이 감동적이다. 축구를 그만둔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겠는가? 승점은 중요하지 않다. 그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나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된다"라고 말했다.
포르투갈은 8강에서 프랑스를 만나 무릎을 꿇었다. 경기는 팽팽했다. 양 팀 모두 적극적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마무리 단계에서 아쉬운 모습이었다. 결국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주앙 펠릭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았고 포르투갈은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에 패배했다.
호날두는 1985년생으로 어느덧 39세가 됐다. 호날두는 유로 2004부터 이번 대회까지 총 6번이나 참가했다. 유로 2016에서는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호날두는 이번 대회 전까지 유로에서 25경기를 소화하며 최다 출장 1위를 달렸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최다 출장 기록을 계속 늘려갔다. 포르투갈이 8강에서 탈락하면서 호날두는 유로 통산 30경기 출전으로 기록을 마감했다.
앞서 크로스는 은퇴를 선언했다. 크로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시즌이 끝나면 이 장은 막을 내린다. 나는 성공적인 시간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열린 마음으로 날 환영해 주고 믿어준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 특히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애정과 사랑을 보내준 마드리드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라고 발표했다.
크로스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라리가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유로 2024 우승으로 완벽한 마무리를 목표로 삼았다. 크로스는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실제로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경기력이 좋은 팀 중 하나로 꼽혔다.
하지만 크로스의 계획처럼 흘러가지 않았다. 독일은 다니 올모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플로리안 비르츠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는 연장으로 흘렀고 미켈 메리노의 결승골이 나오면서 독일은 짐을 싸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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