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아탈 총리 사의 표명…"여당 과반 획득 못 해"

류선우 기자 2024. 7. 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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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총선 결과 뒤 사의 밝히는 아탈 총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총리가 프랑스 총선 출구 조사 결과 범여권이 1당 지위를 확보하지 못한 데 대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탈 총리는 현지시간 7일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밤 내가 대표했던 정당은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했다"며 "내일 아침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탈 총리는 다만 필요한 기간에는 직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의 총애를 받은 아탈 총리는 교육부 장관직을 수행하다가 올해 1월 5공화국 최연소 총리로 발탁됐습니다.

아탈 총리는 이번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에서 재선돼 의원 활동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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