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프랑스 총선 좌파연합 '깜짝' 1위 예상

정슬기 아나운서 2024. 7. 8. 07:2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 앵 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프랑스 총선 결선 투표 결과 좌우 어느 쪽에서도 과반을 확보한 정당이 나오지 않았다는데요.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현지시간 7일 프랑스의 총선 결선 투표가 치러졌는데요.

출구 조사 결과 예상을 뒤엎고 좌파연합이 1당이 될 걸로 예측됐지만 어느 진영도 과반 의석 확보는 어려울 걸로 보입니다.

현재 출구조사에 따르면, 좌파연합 신민중전선은 전체 의석 577석 중 가장 많은 178석에서 205석을 얻을 걸로 예상됐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의 범여권은 157석에서 174석, 극우 정당 국민연합은 113석에서 148석으로 예측됐는데요.

1차 투표 때만 해도 극우 국민연합은 지지율 1위를 달렸지만 2차 투표를 앞두고 좌파 진영과 범여권이 국민연합 당선 저지를 위해 대거 후보 단일화에 나서며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올 걸로 분석되는데요.

원내 과반 정당이 나오지 않을 걸로 보이면서 정부 운영 시나리오는 복잡하게 됐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대통령이 총리를 임명하고 총리는 정부 운영을 책임지며 함께 일할 장관들을 대통령에 제청해 내각을 꾸리는데요.

집권 여당이 다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향후 하원에서 총리를 비롯한 내각 불신임안이 통과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고요.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총리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정슬기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14912_36523.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