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황희찬 잃을 위기" 명장이 부른다! PL 떠나 새로운 도전? 이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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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가 황희찬을 원하고 있다.
황희찬이 마르세유와 이적설이 나왔기 때문이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마르세유는 황희찬을 좋아한다.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마르세유는 여러 공격수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이슨 그리운드외에도 황희찬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황희찬도 울버햄튼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울버햄튼도 황희찬이 필요하기 때문에 마르세유 이적은 쉽게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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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마르세유가 황희찬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적은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팬캐스트'는 7일(한국시각) "게리 오닐 감독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스타(황희찬)를 잃을 위기에 놓였다"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이 마르세유와 이적설이 나왔기 때문이다.
프랑스 현지에서 마르세유가 황희찬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마르세유는 황희찬을 좋아한다.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마르세유는 여러 공격수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이슨 그리운드외에도 황희찬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마르세유 경영진이 작성하고 데 제르비 감독이 승인한 공격 옵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전했다.
이번 여름 마르세유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마르세유는 프랑스의 명문이지만 지난 시즌 8위를 기록했다. 데 제르비 감독 선임으로 다시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데 제르비는 스쿼드를 강화하기 위해 황희찬을 주시하고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브라이튼에서 황희찬을 상대한 경험이 있다. 지난 시즌에는 황희찬에게 실점을 내주기도 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직접 상대한 만큼 강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시즌 초반 벤치에서 시작하는 경기가 많았지만 적은 출전 시간 속에 많은 득점을 뽑아내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황희찬은 리그 12골을 기록하며 PL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지난 시즌 황희찬의 활약이 대단했기 때문에 팬들은 부상을 걱정했다. 언제나 부상은 황희찬의 발목을 잡았다. 좋은 기량을 뽐낼 때마다 부상으로 이탈했다. 지난 시즌에도 경미한 부상은 있었지만 빠르게 돌아왔다. 2023 아시안컵을 마치고 복귀했을 때도 종아리 통증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황희찬은 금방 돌아오며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결국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황희찬은 FA컵 16강 브라이튼전에서 선발로 나왔다. 황희찬은 그라운드를 떠나기 전까지 전방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악재가 찾아왔다. 후반 10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왼발 스루패스를 시도하고 쓰러졌다. 의료진이 빠르게 들어왔고 몸상태를 확인했다. 황희찬은 햄스트링을 잡았고 결국 교체됐다.
황희찬은 33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다. 34라운드 아스널전에선 선발로 나왔다. 51분을 소화하고 나오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황희찬은 35라운드 루턴 타운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골맛을 봤다.
황희찬은 부상이 있었음에도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리그에서만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PL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2022-23시즌 3골에 그쳤던 것과 확실히 다른 모습이었다. 황희찬은 측면뿐만 아니라 최전방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공격 옵션이다. 마르세유가 충분히 관심을 보일만하다.
하지만 황희찬도 울버햄튼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울버햄튼도 황희찬이 필요하기 때문에 마르세유 이적은 쉽게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울버햄튼이 황희찬의 이적에 동의하기 위해선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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