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문소리X이현우, '태사기' 이후 17년 만에 재회…연극 '사운드 인사이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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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소리와 이현우가 연극 '사운드 인사이드'로 17년 만에 재회한다.
8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문소리와 이현우는 한국에서 초연되는 연극 '사운드 인사이드'에 출연한다.
'사운드 인사이드'는 위암에 걸려 죽음을 앞둔 예일대 영문학부 교수 벨라와 똑똑하지만 어딘가 미스테리한 학생 크리스토퍼가 대화를 통해 유대감을 쌓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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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문소리와 이현우가 연극 '사운드 인사이드'로 17년 만에 재회한다.
8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문소리와 이현우는 한국에서 초연되는 연극 '사운드 인사이드'에 출연한다.
'사운드 인사이드'는 위암에 걸려 죽음을 앞둔 예일대 영문학부 교수 벨라와 똑똑하지만 어딘가 미스테리한 학생 크리스토퍼가 대화를 통해 유대감을 쌓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문소리는 교수 벨라 역을, 이현우는 학생 크리스토퍼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의 만남은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 이후 약 17년 만이다.
31.9%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태왕사신기'는 문소리의 드라마 데뷔작이기도 하다. 기하 역을 맡아 배용준과 인상적인 호흡을 펼쳤고, 이현우는 이필립이 연기한 처로 역의 아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각각 성인 배역과 아역을 맡았던 만큼 함께 연기 호흡을 펼치지는 않았으나, 작품을 함께한 특별한 인연이 있는 셈이다. 17년의 세월이 지나 든든한 베테랑 배우가 된 두 사람이 스승과 제자로 다시 만나는 만큼 이번 작품에서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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