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오타니, 시즌 첫 20홈런-20도루 '통산 3번째'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7. 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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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이틀 동안 무한 질주한 끝에 시즌 첫 20홈런-20도루 고지를 밟았다.

이에 오타니는 이틀 동안 도루 3개를 몰아치며, 28홈런-20도루를 기록했다.

또 오타니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자 개인 통산 3번째 20홈런-20도루를 기록했다.

또 오타니는 이번 시즌에 개인 통산 최초 30홈런-30도루 달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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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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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이틀 동안 무한 질주한 끝에 시즌 첫 20홈런-20도루 고지를 밟았다.

LA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3회 밀워키 선발투수 댈러스 카이클에게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오타니는 2사 1루 상황에서 2루를 훔쳤다. 시즌 19호 도루. 또 오타니는 2사 1, 2루에서 팀 동료 프레디 프리먼과 더블 스틸을 만들어냈다.

이에 오타니는 이틀 동안 도루 3개를 몰아치며, 28홈런-20도루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모든 선수 중 가장 빨리 20홈런-20도루 고지를 밟은 것.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오타니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자 개인 통산 3번째 20홈런-20도루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지난 2021년 26도루, 지난해 20도루를 기록한 바 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시즌에는 20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는 동안 실패는 단 2차례 뿐. 성공률이 91%에 달한다. 타자에만 집중하는 오타니가 얼마나 무서운 선수인지 보여주는 대목.

또 오타니는 이번 시즌에 개인 통산 최초 30홈런-30도루 달성을 예고했다. 나아가 40홈런-40도루 달성 가능성도 열려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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