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이어 또···伊 패션쇼서 인종차별 당한 韓연예인, 방석 없이 앉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패션쇼에 참석한 그룹 '에이티즈'의 멤버 산(최산)이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업계에 따르면 산은 지난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사르데냐의 노라에서 개최된 브랜드 돌체앤가바나 알타 모다 쇼에 참석했다.
돌체앤가바나는 과거에도 동양인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앞서 2016년 공식 트위터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돌체앤가바나 2016 SUMMER 캠페인' 화보에서도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패션쇼때 앚을 자리 마련 안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패션쇼에 참석한 그룹 ‘에이티즈’의 멤버 산(최산)이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업계에 따르면 산은 지난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사르데냐의 노라에서 개최된 브랜드 돌체앤가바나 알타 모다 쇼에 참석했다. 이날 산은 바로크 양식의 조각을 모티브로 한 초콜릿 컬러의 탑과 매칭되는 컬러의 와이드 플레어팬츠 그리고 페이턴트 더비 슈즈를 착용했다.
인종차별 논란은 패션쇼를 관람 중인 그의 뒷모습을 찍은 사진에서 불거졌다. 산의 자리에만 방석이 준비되지 않았고, 자리가 좁아 불편하게 앉아있는 모습이었다.
돌체앤가바나는 과거에도 동양인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018년 동양인을 멸시하는 의미의 ‘찢어진 눈’이 강조된 아시아계 모델이 젓가락으로 피자를 찢는 광고를 공개해 인종차별 논란이 일었다.
이에 앞서 2016년 공식 트위터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돌체앤가바나 2016 SUMMER 캠페인’ 화보에서도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다.
이 화보는 다양한 인종의 패션 모델들이 함께 음식을 먹으며 파티를 즐기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는데 이 중 동양인 모델만 손으로 파스타를 먹고 있었다.
한편 최근 연예인들의 해외 활동이 늘면서인종차별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윤아는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윤아는 5월 19일(현지시간) 주얼리 브랜드 키린의 유일한 한국인 앰버서더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레드카펫에 섰다.
그는 당시 계단을 오르다 돌아서서 팬들에게 포즈를 취하고 손을 흔들었는데, 한 여성 경호원이 팔을 뻗어 윤아를 제지해 인종차별 논란이 나왔다. 이 경호원에 대해선 유색 인종 스타들에게만 같은 행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성규 기자 loopang7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번에 막차타는 건 아니겠지?'…주식·부동산 꿈틀에 '빚투·영끌' 고개
- '브레이크 딱딱했다'…'시청역 사고' 급발진일까? 논란
- '엄마 쇼핑 다녀올게'…37도 폭염 속 차 안에 방치된 채 울고 있는 세 아이
- '질서 지켜달란말 싹 무시'…'월클' 손흥민 보러 온 인파 혼란에 경찰 출동까지
- '애 낳자고 해, 그게 더 짜증' 허웅 전 여친 새 녹취록 나왔다
- 5000만원 돈다발 옆에 또 2500만원…'이 아파트'에 무슨 일이
- 이영지 '오래전 집 나간 아버지…이젠 모르는 아저씨' 아픈 가정사 고백
- '애 낳자고 해, 그게 더 짜증' 허웅 전 여친 새 녹취록 나왔다
- 블랙핑크 제니, 코 피어싱부터 란제리룩까지… 과감한 패션 센스 선보여 [주간 샷샷샷]
- '어디서 반말이야, 뭐 쳐봐'…몸싸움할 뻔 한 배현진·진성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