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경쟁 험난' KIM, 미소 짓긴 아직 이르다!…경쟁자 매각 반대 청원 '54,000여 명'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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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팬들이 마타이스 더 리흐트의 잔류 청원에 나섰다.
독일 <빌트> 는 8일(한국 시간) "2027년까지 계약이 돼 있는 바이에른의 수비수, 더 리흐트를 두고 점점 더 많은 팬들이 잔류를 원한다.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스포츠 디렉터를 중심으로 한 수뇌부가 그를 매각하려 하자, 6월 온라인 청원 운동이 시작됐다"라고 전했다. 빌트>
바이에른 팬들은 더 리흐트가 수비 조직에서 보인 주도적 역과 경기장 밖에서의 태도를 높이 사는 것 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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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이에른 뮌헨 팬들이 마타이스 더 리흐트의 잔류 청원에 나섰다.
독일 <빌트>는 8일(한국 시간) "2027년까지 계약이 돼 있는 바이에른의 수비수, 더 리흐트를 두고 점점 더 많은 팬들이 잔류를 원한다.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스포츠 디렉터를 중심으로 한 수뇌부가 그를 매각하려 하자, 6월 온라인 청원 운동이 시작됐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주에만 이미 5만 4,500여 명이 매각을 반대하는 청원을 남겼다. 바이에른 팬들은 더 리흐트가 수비 조직에서 보인 주도적 역과 경기장 밖에서의 태도를 높이 사는 것 으로 알려졌다.
아약스 아카데미를 졸업한 이후 2016년 1군에 데뷔한 더 리흐트는 빠르게 팀의 핵심으로 올라섰다. 2018-2019시즌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행 신화에 일조하면서 유벤투스로 이적하는데 성공했다.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2018년에는 21세 이하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골든보이상을 받았다. 활약을 토대로 2022년 바이에른으로 적을 옮겼다.
그러나 주전 경쟁은 험난하다. 2023-2024시즌 그를 비롯해 에릭 다이어,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가 센터백 자리에서 경쟁을 펼친 가운데, 다이어와 주로 짝을 맞춰 경기에 나섰다. 다이어가 전임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의 핵심으로 낙점된 가운데, 더 리흐트 역시 크게 신뢰를 주지 못했다.
어려운 상황은 국가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합류했으나, 8강전까지 총 5경기에서 1분도 소화하지 못했다.
<빌트>에 따르면, 빈센트 콤파니 신임 감독은 공격력이 강하지만 실수가 많은 우파메카노에 집중하는 방향을 선호한다. 이토 히로키가 올여름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으면서 팀 내 센터백 자원은 5명으로 포화 상태다. 조나단 타까지 팀에 합류하면 총 6명이 될 수도 있다.
마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에게 관심이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더 리흐트 영입에 크게 관심 있는 상황이다. 이미 두 사람 사이 교류가 있었다. 바이에른은 더 리흐트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744억 원)를 요구할 예정이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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