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녀' 정은지, 저주 부작용 생겼나…"몸이 왜 이러지" 휘청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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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은지의 몸에 변화가 찾아오기 시작했다.
7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8회에서는 몸이 바뀌는 저주를 풀고 싶어하는 이미진(정은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몸을 휘청이는 그를 보며 도가영은 "삐긋했냐. 거지 근성과 무한 체력이 전부인 애가 왜 이러냐"라며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말했으나, 심상치 않은 듯한 이미진의 모습에 걱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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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은지의 몸에 변화가 찾아오기 시작했다.
7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8회에서는 몸이 바뀌는 저주를 풀고 싶어하는 이미진(정은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고원(백서후)의 실수로 신경안정제를 과다 복용했던 이미진은 결국 정신을 잃고 응급실로 향하게 됐다. 고원의 품에서 정신을 잃은 이미진을 의아하게 생각한 계지웅(최진혁)은 "난 왜 이 상황이 그쪽이랑 관련이 있는 것 같지? 아마 아니어야 할 거다. 만약 그렇다면 그쪽을 상당히 곤란하게 만들 거다"라고 엄포를 놓았으나, 고원은 "아니라면 믿긴 할 거냐"라고 반박했다.
이후 계지웅은 대표와의 통화 중 "내 거 먹고 쓰러진 거다"라고 말하는 고원을 우연히 보게 됐다. 이에 계지웅은 "당신 미쳤냐. 또 심신미약이냐. 이번 핑계는 뭐냐. 망가지려면 혼자 망가져라. 멀쩡한 사람 건드리지 말고"라고 분노했고, 고원이 따지려던 가운데 이미진이 한 손에 링거를 들고 병실 밖으로 낭고 있었다.
얼마 뒤 이미진은 무사히 퇴원했다. 이미진은 걱정하는 계지웅을 뒤로 하고 고원에게 대화를 제안했고, 이내 고원이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불안했던 이미진은 "어떻게 알았냐"라고 거듭 되물었지만, 고원은 "걱정 말아라. 비밀 지켜주겠다. 그쪽도 내 비밀 지켜주지 않았냐. 믿어도 된다"라며 안심시켰다.
고원과의 대화 이후 이미진은 자신을 데리러 온 도가영(김아영)의 스쿠터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만 몸이 좀 이상했다. 몸을 휘청이는 그를 보며 도가영은 "삐긋했냐. 거지 근성과 무한 체력이 전부인 애가 왜 이러냐"라며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말했으나, 심상치 않은 듯한 이미진의 모습에 걱정을 표했다.
이에 도가영은 "얼굴만 늙는 거 아니었냐. 체력은 그대로지 않았냐"라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닐 수도 있나. 계속 이렇게 늙어버리다 큰일 나면 어떡하냐"라며 불안해하는 이미진에 "무서운 얘기 그만해라. 넌 고양이 찾을 생각이나 해라. 내가 내일 현수막도 크게 걸어놓을 거다. 괜찮을거니까 걱정하지 말아라"라며 그를 끌어안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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