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의 새로운 변신…서울시·SH,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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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와 함께 '빈집 활용 아이디어 시민공모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시와 SH공사는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사들여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임대주택이나 마을주차장, 생활정원 등 생활기반시설로 공급해왔다.
빈집 활용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공원·쉼터 등 생활기반시설 디자인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내년 서울시·SH공사 빈집 활용 프로젝트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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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와 함께 '빈집 활용 아이디어 시민공모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시와 SH공사는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사들여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임대주택이나 마을주차장, 생활정원 등 생활기반시설로 공급해왔다. 이번 공모전은 보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빈집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정책 아이디어, 건축물 디자인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빈집 활용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공원·쉼터 등 생활기반시설 디자인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8월 20∼23일 '내 손안에 서울'(https://mediahub.seoul.go.kr), SH공사(https://www.i-sh.co.kr/)에 공지된 참가신청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vhcontest@i-sh.co.kr)로 접수하면 된다.
부문별 12개씩 총 24개 작품을 선정해 상장과 총 1천210만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내년 서울시·SH공사 빈집 활용 프로젝트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방치된 빈집이 시민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재탄생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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