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경남도, 튀르키예·폴란드서 원전·전력기자재 수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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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경상남도와 함께 지난 2∼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원전·전력기자재 분야 중소·중견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전시회와 수출상담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전춘우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 본부장은 "원전산업은 한국의 미래산업 주요 먹거리 중의 하나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분야"라며 "앞으로 경상남도 등 산업육성에 힘을 쏟는 지자체와 지속 협력해 원전 수출기업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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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경상남도와 함께 지난 2∼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원전·전력기자재 분야 중소·중견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전시회와 수출상담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코트라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원전 에너지 박람회 'NPPES'에서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했다.
NPPES와 연계해 튀르키예 국영 원자력 전문회사인 TUNAS 등 30개 현지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현지 바이어와 한국 기업 간 일대일 수출 상담회도 열렸다. 지난 2∼3일 진행된 수출 상담은 총 88건으로 6천500만달러 규모라고 코트라는 전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는 '원전·전력기자재 설명회 및 상담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등 경상남도 소재 기업 7개사가 참가했다.
설명회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폴란드의 원전 프로젝트 동향과 현지 원자력 시장 동향을 분석해 국내 기업에 소개했다.
현지 원전·전력기자재 바이어와의 일대일 상담회도 진행됐다.
폴란드 최대 에너지 기업인 올렌을 비롯해 빌핀거 테보딘 등 에너지 플랜트와 전력 분야 유력 기업 20여개사가 참가해 2천959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다.
전춘우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 본부장은 "원전산업은 한국의 미래산업 주요 먹거리 중의 하나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분야"라며 "앞으로 경상남도 등 산업육성에 힘을 쏟는 지자체와 지속 협력해 원전 수출기업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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