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재산 10배 많은 GD에 밥 샀더니 자랑하고 다녀”(당나귀 귀)[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7. 8.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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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휴대전화 번호는 없지만 밥은 산 빅뱅 GD(지드래곤)와의 애매한 친분을 자랑했다.

6월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65회에서는 박명수가 MZ세대와 어울리는 법을 배우기 위해 지코를 만났다.

이날 KBS 방송국에서 '지코의 아티스트' 촬영 대기 중인 지코를 만난 박명수는 "가요계를 3대 지 씨가 이끌고 있다. 지코, 지디, 지팍(박명수)"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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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휴대전화 번호는 없지만 밥은 산 빅뱅 GD(지드래곤)와의 애매한 친분을 자랑했다.

6월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65회에서는 박명수가 MZ세대와 어울리는 법을 배우기 위해 지코를 만났다.

이날 KBS 방송국에서 '지코의 아티스트' 촬영 대기 중인 지코를 만난 박명수는 "가요계를 3대 지 씨가 이끌고 있다. 지코, 지디, 지팍(박명수)"이라고 주장했다. 전현무는 "지민이지"라며 못마땅해했지만 박명수는 고개를 끄덕이는 지코를 보라며 "본인이 동의하지 않냐"고 뻔뻔하게 주장했다.

박명수는 지코에게 "3명이서 모임을 갖는 게 어떠냐"며 "최근 지디를 만났는데 내가 밥을 샀다. 지디가 나보다 재산이 10배는 더 많은데 내가 밥을 샀다. 그 얘기를 하니까 지디가 여기저기 다 얘기하고 다닌다"고 말했다.

이어 "쓰리 지가 만나서 단합대회 어떠냐"고 재차 제안, "대신 지디에겐 네가 연락하라. 나 연락처가 없다. 전화해서 '쓰리지 만나자'고 '나이 먹은 지가 산다'고 전하라"고 지코에게 부탁했다. 전현무와 김숙은 이런 부탁을 받은 지코의 "표정이 썩었다"며 "지코 씨는 자꾸 어디를 보는 거냐. 매니저 찾는 거냐"고 물었다. 박명수는 이에 "출입구를 보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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