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도 원했다!' 맨유X토트넘X첼시를 매료시킨 특급 유망주 "이미 회담도 가졌다"

한유철 기자 2024. 7. 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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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지레 두에가 프리미어리그(PL) 빅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의 코스타스 리아노스 기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토트넘 훗스퍼가 두에의 즉시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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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onderfully Football

[포포투=한유철]


데지레 두에가 프리미어리그(PL) 빅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의 코스타스 리아노스 기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토트넘 훗스퍼가 두에의 즉시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첼시와 토트넘은 두에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두 팀은 이미 선수 캠프 및 스타드 렌과 회담을 가졌다. 첼시와 토트넘 모두 다음 주까지 계약이 성사되기를 바라고 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여름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된 그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두에는 프랑스 국적의 특급 유망주다. 19세에 불과하지만 180cm가 넘는 준수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2선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유형이다. 아프리카 태생으로 쫄깃한 움직임과 부드러운 몸놀림을 지니고 있으며 어렸을 때부터 기본기를 탄탄하게 한 덕에 이를 활용한 볼 키핑과 드리블에 능하다.


렌 성골 유스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했고 2022-23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곧바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리그에서만 26경기에 출전한 그는 3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7경기에 나서는 등 큰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2023-24시즌엔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컵 대회 포함 42경기에 출전해 4골 6어시스트를 올렸고 리그에서만 31경기에 나섰다.


이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앞서 언급한 PL 팀 외에 바이에른 뮌헨도 관심을 가졌다. 뮌헨은 이탈이 예상되는 세르쥬 그나브리와 킹슬리 코망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두에를 낙점했다.


물론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뮌헨은 두에의 이적료가 너무 비싸다고 판단했다. 독일 매체 '빌트'의 토비 알트샤펠 기자는 "두에와 그의 에이전트는 3주 전 뮌헨에 있었고 이사진과 미팅을 가졌다. 대화도 이뤄졌다. 하지만 두에는 그저 여러 옵션 중 하나에 불과했다. 그의 예상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98억 원)에서 5000만 유로(약 748억 원)으로 여겨진다. 현 시점에서 잠재적인 이적 가능성은 적다"라고 밝혔다.


뮌헨은 발을 뺐지만, 맨유와 토트넘, 첼시는 여전히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맨유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 및 조슈아 지르크제이에게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에서 다소 밀란 상태이며 '어린 선수'들을 주로 모으는 첼시는 그의 영입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The Spurs Watch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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