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子 은우, 31개월 최연소 라디오 게스트→계약서 사인도 척척 (슈돌)[어제TV]

장예솔 2024. 7. 8.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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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출신 김준호 아들 은우가 라디오 최연소 게스트로 출격했다.

7월 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호이! 호이! 모두 다 이루어져라~'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준호와 아들 은우, 정우의 일상이 공개됐다.

은우에게 시선이 주목되자 김준호는 "오늘 게스트 저 맞냐"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문희준은 "가끔 저렇게 질투하더라. 아들 질투를 3주에 한 번씩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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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펜싱 국가대표 출신 김준호 아들 은우가 라디오 최연소 게스트로 출격했다.

7월 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호이! 호이! 모두 다 이루어져라~'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준호와 아들 은우, 정우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준호와 은우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스페셜 DJ를 맡은 '파워타임' 게스트로 출격했다. 김호영은 앞서 김준호 집을 찾아 특유의 텐션으로 은우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바. 방송 전 김호영과 브런치 데이트를 즐긴 은우는 김호영에게 직접 배웠던 "끌어올려"를 외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은우는 31개월 최연소 라디오 게스트였다. 김호영이 "은우가 '끌어올려' 녹음해 줬으면 좋겠다"고 하자 은우는 손동작과 함께 재차 '끌어올려'를 흉내냈다. 이에 김준호는 "더 크게 해야지"라며 잔소리를 했고, 김호영은 "크게 하라고 하지 마라. 스트레스받는다. 그때 못 봤냐. 우리가 계속 시켰더니 성질내지 않았냐. 알아서 다 한다"고 은우 편을 들어 흐뭇함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 들어선 은우는 김호영에게 해바라기를 선물했다. 은우에게 시선이 주목되자 김준호는 "오늘 게스트 저 맞냐"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문희준은 "가끔 저렇게 질투하더라. 아들 질투를 3주에 한 번씩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헤드셋을 끼고 방송을 준비하던 은우는 김호영의 오프닝 멘트가 시작하자마자 자리에서 탈출하는 돌발행동을 선보였다. 천하의 김호영마저 당황하게 만든 은우. 이에 김준호는 "제가 겨드랑이에 땀이 나더라. 저게 생방송이었으면 방송 사고 날 뻔했다"며 다행히 녹음 방송이었다고 밝혔다.

은우를 품에 안은 김호영은 "호이 삼촌과 딸기 중에 뭐가 더 좋아?"라고 물었다. 은우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딸기"라고 답해 김호영을 민망케 했다. 김호영이 급하게 신청곡을 요청하자 문희준은 "DJ들이 당황하면 노래를 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은우의 신청곡은 지난 2009년 발매된 티아라의 'Bo Peep Bo Peep'(보핍보핍)이었다. 김준호는 "아내가 집에서 우연히 너튜브로 한 번 들려줬는데 바로 꽂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은우는 이후로도 물을 요청하거나 트림을 하는 등 돌발행동을 멈추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무사히 녹음을 마친 후 김호영은 "은우가 스튜디오를 너무 좋아하는 걸 보니까 나중에 준호 씨가 라디오 프로그램을 고정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추천했다. 제작진은 김준호에게 은우가 '파워타임'에 한 번 더 출연할 수 있는 계약서를 내밀었고, 은우는 고사리 손으로 사인했다.

해당 계약서에는 '슈퍼스타 김은우 님(때때로 김준호 님)'이라는 문구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은우에게 밀린 김준호는 "서면으로 직접 보니까 더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 울상을 지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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