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母, 딸 방송 태도 지적 “건방지게 다리 꼬지 마”(여행갈래)[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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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엄마의 방송 태도 지적을 쿨하게 수용했다.
7월 7일 방송된 JTBC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7회에서는 이효리 모녀의 여행 마지막 날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의 엄마는 이효리와 오리배를 타다가 불쑥 "마지막 부탁하고 싶은 건 방송 나와서 다리 좀 포개고 앉지 말고 이렇게 겸손하게 앉아서 좀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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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엄마의 방송 태도 지적을 쿨하게 수용했다.
7월 7일 방송된 JTBC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7회에서는 이효리 모녀의 여행 마지막 날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의 엄마는 이효리와 오리배를 타다가 불쑥 "마지막 부탁하고 싶은 건 방송 나와서 다리 좀 포개고 앉지 말고 이렇게 겸손하게 앉아서 좀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요즘 다리 꼬는 건 건방진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엄마는 바로 "건방진 거다"라고 반박했고, 결국 이효리는 "알겠다"고 엄마의 의견을 수용했다.
이후 이효리 엄마는 이효리가 지난 2월 모교인 국민대에서 졸업식 축사를 한 것을 언급하며 "누가 적어준 거냐 네가 느낀 걸 생각대로 말한 거냐"고 물었다.
당시 "인생은 독고다이다. 제가 한 말도 귀담아듣지 마세요"라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효리가 당연히 느낀 바를 말한 거라고 밝히곤 "교수님 앞에서 춤춘 건 좀 그러지 않았냐"고 물었다.
엄마는 네가 댄스 가수인데 어떠냐며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다. 이어 "인생은 독고다이라는 말은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고 이효리는 "살다보니 알았다. 누가 어떻게 해줄 수 없더라. 남이 다 이쁘다 어쩌다 해도 내가 나 자신을 밉게 보면 다 소용 없더라"고 생각을 밝혔다.
엄마는 "너무 말 멋있게 잘한 것 같다. 예쁘게 태어나준 게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다"며 뿌듯해했다. 이에 "그럼 그냥 감사하면 되지 왜 다리꼬지 마라고 하냐"고 장난스럽게 물은 이효리는 "그건 더 잘되기를 바라는 엄마 욕심이다"라는 답에 "욕심이 아니지. 가르침이지"라고 스스로 답을 내렸다.
엄마는 "예의 바르게 행동하라. 겸손하게 행동하라"라는 말에 다 "네"라고 착하게 답하는 이효리에 "효리가 변했네"라며 신기해했다.
이효리는 "나 원래 예의 바르고 착하다. 근데 엄마가 나한테 전화해서 혼내면서 '건방져 보이게 왜 다리 꼬고 앉냐'고 하면 수긍 안 했을 것 같다. 엄마가 날 사랑한다는 걸 이번 여행에서 느꼈고 그렇게 말하니까 '아 엄마가 싫다는 행동을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 것"이라고 밝혔다. 엄마는 이런 딸에게 "고마워"라고 인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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