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e스포츠 월드컵 리그 오브 레전드 초대 우승팀 자리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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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e스포츠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8일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 T1 대 TES 경기 4세트 T1은 페이커가 미드 야스오를 선택했고, T1은 정글 지역에 침투한 상대를 잡아내고 선취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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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e스포츠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8일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 T1 대 TES 경기 4세트 T1은 페이커가 미드 야스오를 선택했고, T1은 정글 지역에 침투한 상대를 잡아내고 선취점을 올렸다. TES는 이날 1세트 T1을 괴롭힌 상대의 아이번을 다시 꺼냈지만 초반 2데스를 기록하며 흔들리기 시작했고, 첫 드래곤을 챙겨간 T1은 첫 세트의 부진은 생각할 수 조차 없는 경기력을 보였다.
T1이 모든 유충을 챙겨간 가운데 전령까지 양보할 수 없는 TES가 전령 앞에서 교전을 벌여 원거리 딜러인 제키러브가 이즈리얼로 쿼드라 킬을 따냈다. T1은 그나마 전령 스틸을 다행으로 여겨야 하는 상황에서 다시 T1은 아이번을 활용한 상대 압박에 잠시 위기를 맞았지만 이를 잘 넘겼다. 이어 바론이 등장한 22분 벌어진 교전에서 T1이 구마유시의 자야 트리플 킬을 엮어 에이스를 기록한 후 드래곤에 이어 바론까지 손에 넣었다.
바론 파워플레이 시간으로 1만 골드 격차를 내는 데 성공한 T1은 이후 페이커가 한 번 잡히긴 했지만 28분 화염 드래곤 획득에 이어 에이스까지 기록했고 그대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에서 승리, e스포츠 월드컵 초대 우승 팀 자리에 올랐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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