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하이라이트] 끈기·성실로 무장한 마늘농가 김동철씨
정성환 기자 2024. 7. 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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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에서 마늘을 재배하는 김동철씨(51)를 만나본다.
15년간 광고를 만들던 김씨는 회사가 어려워지자 2018년 귀농했다.
김씨는 호랑이 농부로 불린다.
최근엔 마늘 도둑이 많아 동네 방범대도 자원했다는 김씨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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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귀농스토리 나는 농부다
- 11일 오후 3시
- 11일 오후 3시
경북 의성에서 마늘을 재배하는 김동철씨(51)를 만나본다. 15년간 광고를 만들던 김씨는 회사가 어려워지자 2018년 귀농했다. 그는 귀농 후 한동안 수입이 없었지만 끈기와 성실함으로 버텨 지난해 첫 흑자를 봤다. 지금은 2만㎡(6000평) 규모의 마늘밭과 1만2000㎡(3600평) 규모의 과수원을 가꾼다.
김씨는 호랑이 농부로 불린다. 아내 이석민씨(43)에게도 엄격하게 농사일을 가르친다. 겉으론 무뚝뚝해 보이지만 속으론 농촌으로 따라와준 아내에게 늘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다. 그의 효자 작물은 의성 마늘이다. 마늘 건조용 하우스를 마련해 작물 신선도를 높여 여러 지역에서도 단골손님을 확보했다. 최근엔 마늘 도둑이 많아 동네 방범대도 자원했다는 김씨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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