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풀린 T1, e스포츠 월드컵 1대 1 동점 만들어

박상진 2024. 7. 8.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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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풀린 T1이 2세트 경기력을 회복한 모습을 보이며 동점을 만들았다.

8일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 T1 대 TES 경기 2세트 역시 T1은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바텀에서 드래곤을 얻은 후 탑에서 2킬을 얻어내며 이전 세트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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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풀린 T1이 2세트 경기력을 회복한 모습을 보이며 동점을 만들았다. 세트 스코어 1대 1.

8일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 T1 대 TES 경기 2세트 역시 T1은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바텀에서 드래곤을 얻은 후 탑에서 2킬을 얻어내며 이전 세트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유충 앞 교전에서도 킬을 낸 T1이었지만 미드에서 다시 킬을 내주며 좋았던 분위기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T1은 11분 미드에서 킬을 냈지만 바텀에서 도로 킬을 내주며 팽팽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상대에게 전령은 내줬지만 미드에서 2킬을 따낸 T1은 15분 4천 골드를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잠시 후인 17분 상대가 전령을 사용해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고 빠지는 타이밍을 노려 제우스의 럼블의 궁극기가 제대로 깔린 것을 바탕으로 T1이 4킬을 따내고 상대 미드 1차 포탑까지 전리품으로 파괴했다.

22분 미드 2차 포탑에 이어 드래곤 3스택까지 완성한 T1은 바론을 미끼로 상대를 전장으로 끌어낸 후 퇴각한는 적을 상대로 에이스를 기록했다. 1세트에 완패했던 T1은 더이상 시간을 끌지 않고 바로 상대 적진으로 돌입해 넥서스를 파괴하고 동점을 만들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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