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지식Q] 정권 잡자마자 발표… 그림자 내각 뭐길래

김나영 기자 2024. 7. 8.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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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석수 2위 정당이 집권에 대비해 각 부처 각료 후보들을 미리 내세운 것으로 예비 내각이라고도 부른다. 영국과 캐나다, 뉴질랜드 등 양당제가 발달한 영연방 국가에서 정착돼 있다. 이 나라들에서는 정권 교체가 이뤄지면 예비 내각 멤버들이 그대로 취임하는 절차가 관행으로 굳어졌다. 예비 내각 제도는 구성원들에게 실질적인 권력은 없으나 집권을 대비해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익히고 정권 교체 시 안정적으로 각료 자리를 인수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1907년 보수당의 네빌 체임벌린 전 총리가 최초로 이 용어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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