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새 폴더블 10만원 오른다… 첫 공개 갤럭시링, 49만원부터

이해인 기자 2024. 7. 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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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4'를 앞두고 전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새로운 갤럭시 알리기에 나섰다. 사진은 영국 런던 피카딜리서커스에 걸린 옥외 광고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는 10일 공개하는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이 전작 대비 10만원 안팎 오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256GB 기준 갤럭시Z플립6는 148만5000원, 갤럭시Z폴드6는 222만9700원에 출시된다. 직전 모델인 플립5·폴드5가 각각 139만9200원, 209만7700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8만5800~13만2000원가량 오르는 셈이다. 다만 국내 출고가는 세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출시 가격은 100달러(약 13만8250원) 안팎 오를 전망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스펙(사양) 업그레이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신제품 폴더블 시리즈는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이 대거 탑재된다. 이뿐만 아니라 폴더블 스마트폰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 카메라 화소와 배터리 용량이 개선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공개하는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 가격은 국내 출고가가 49만9000원대로 책정됐다. 갤럭시링은 손가락에 끼워 사용하는 웨어러블 기기로, 수면과 건강 측정에 특화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 행사에서 디자인을 개선한 스마트 시계 갤럭시워치7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3 시리즈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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