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테슬라의 귀환

김승현 기자 2024. 7. 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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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식 투자 1위 되찾아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서학개미(해외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 주식 1위 자리를 한 달여 만에 되찾았다.

지난 5일 테슬라 주가는 2.08% 오른 251.52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이 기간 37% 넘게 상승했다.

이에 테슬라는 서학개미 보유 해외 주식 1위 자리를 AI(인공지능)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로부터 되찾았다. 7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4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주식 보유액은 146억7000만달러(약 20조2800억원)로 해외 주식 중 가장 많았다. 2위는 엔비디아(134억달러), 3위는 애플(49억달러)이었다. 4년간 1위였던 테슬라는 5월 말 엔비디아에 자리를 내줬다가 이번에 다시 1위에 복귀했다.

테슬라 주가 상승은 지난 2일 발표한 올해 2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44만3956대로, 월가 평균 전망치인 43만8000여 대를 웃돌았기 때문이다. 테슬라 모델Y는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모델에 등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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