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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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출신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했다.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재정 당국에서 환경부 예산을 가장 많이 다뤄온 편에 속한다. 그렇다고 환경 전문가만큼 지식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다"며 "부족한 지식은 수십 년간 환경업무를 해온 환경부 공무원들과 소통하면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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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 환경분야 전문성 부족 우려
원주 출신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했다.
환경부 장관 인사청문회의 핵심 요소는 ‘전문성’으로 꼽힌다. 김 후보자는 36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공직 생활 대부분을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을 담당한 ‘예산통’이다. 기재부에서 산업정보예산과장, 사회정책과장,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등을 비롯, 예산실장과 2차관을 지내는 등 윤석열 정부의 예산기조를 이끌었다. 일각에서는 김 후보자의 환경 분야 접점은 과학환경예산과, 노동환경예산과 등에서 환경부 예산을 조정한 것이 유일해 전문성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또, 지역 개발과 환경 보존이란 상반된 기조 사이에서 지속적인 갈등 조정 등에 나서야하는 환경부의 특수성을 김 후보자가 얼마나 잘 이해하고 풀어나갈 수 있느냐에도 각별한 시선이 쏠린다.
반면, 김 후보자의 경우 오랜 정부 부처 생활을 통해 행정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기재부 내 인적 네트워크가 탄탄하다는 점에서 효율적인 환경부 예산 정책 수립에 큰 강점을 발휘할 것이란 평가도 많다.
또, 예산실에서 장기간 근무한만큼 다져진 국회 소통 능력 등으로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서 국회의 협조를 잘 이끌어낼 것이란 기대감도 크다.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재정 당국에서 환경부 예산을 가장 많이 다뤄온 편에 속한다. 그렇다고 환경 전문가만큼 지식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다”며 “부족한 지식은 수십 년간 환경업무를 해온 환경부 공무원들과 소통하면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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