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 참석…북-러 강력 메시지 예고

이세훈 2024. 7. 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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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년 연속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대통령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지난 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 부부는 '2024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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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나흘간 방미

윤석열 대통령이 3년 연속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대통령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지난 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 부부는 ‘2024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DC 도착일인 10일 체코·스웨덴·핀란드·노르웨이 등 5개 이상의 나토 회원국과 연쇄 양자 회담을 하고 양자 간 현안과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 부부는 10일 저녁 정상회의 개최국인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친교 만찬에 참석하며, 11일 오전에는 나토의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IP4)인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어 11일 오후 윤 대통령은 나토 퍼블릭포럼에 참석해 인도·태평양 세션의 단독 연사로 나선다. 8일 오후에는 6·25전쟁 참전용사가 안장된 미국 태평양국립묘지를 방문해 헌화하고 동포 만찬 간담회를 주재하고, 9일 오전에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인도태평양사령관으로부터 군사·안보 브리핑을 받은 후 사령부의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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