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 입수’ 강점 “생애 첫 올림픽 영광”

이태윤 2024. 7. 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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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올림픽 무대라 영광이에요." 다이빙 '루키' 김나현(강원도청)이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파리올림픽 여자 10m플랫폼에 출전한다.

떠오르는 다이버 김나현이 이번 첫 올림픽에서 다이빙 강국 중국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된다.

처음에 1m 스프링으로 시작했던 김나현은 10m 플랫폼에 재능을 발견, 국가대표로 선정돼 올림픽까지 진출하게 됐다.

한편 김나현은 오는 8월 5일 파리올림픽 여자 10m플랫폼에서 예선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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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파리] 다이빙 ‘루키’ 강원도청 김나현
초 1년때 입문, 10m 플랫폼 출전

“생애 첫 올림픽 무대라 영광이에요.”

다이빙 ‘루키’ 김나현(강원도청)이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파리올림픽 여자 10m플랫폼에 출전한다. 지난 2021년 청두 유니버시아드에서 여자10m플랫폼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다이빙의 보물이 된 그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2024년 수영(다이빙)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참가해 10m 플랫폼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후 지난 2월 카타르에서 열린 ‘제21회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1~5차 시기 합계 250.95점으로 당당히 파리행 티켓을 받았다. 현재 세계 여자10m플랫폼 최강자는 콴훙찬(중국)이다. 떠오르는 다이버 김나현이 이번 첫 올림픽에서 다이빙 강국 중국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된다.

김나현은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다이빙 ‘엘리트’ 선수 준비를 했다. 고등학교까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그는 강원도청 실업팀에 오면서 숨겨진 실력을 보이기 시작했다. 처음에 1m 스프링으로 시작했던 김나현은 10m 플랫폼에 재능을 발견, 국가대표로 선정돼 올림픽까지 진출하게 됐다. 김나현은 “지금까지 열심히 해서 큰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며 “운동선수로 올림픽에 나가는 기회를 얻은것이 너무 영광이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나현은 10m 플랫폼 기술중 ‘입수’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인간이 두려움을 느끼는 10m 높이에서 뛰어내리며 아름다운 동작까지 보여주는 것은 쉽지 않다. 또 떨어질 때 세이브 동작을 물 튀김 없이 깔끔하게 착지하는 것은 다이버의 타고난 능력이다. 마지막으로 김나현은 “첫 올림픽인 만큼 경험이라 생각하고 안전하게 시합을 치르고 오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나현은 오는 8월 5일 파리올림픽 여자 10m플랫폼에서 예선전을 펼친다. [끝]

이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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