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착공

박재혁 2024. 7. 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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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이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과 함께 추진하는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이 지난 4일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은 해안면 이현리 일원 부지에 재생에너지 공동 이용 기반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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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열원 저장시설 등 설치
사계절 안정적 에너지 공급 가능
임대형 스마트팜 기반 구축 기여

양구군이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과 함께 추진하는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이 지난 4일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은 해안면 이현리 일원 부지에 재생에너지 공동 이용 기반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에는 국비 23억59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3억7000만원이 투입되며, 4만㎡ 부지에 지열냉난방을 위한 배관 및 열교환기, 열원 저장시설이 2025년까지 설치된다.

지열냉난방은 수직밀폐형 공법으로 시공되며,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사계절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가능해 대규모 시설원예단지에서 적용되고 있다. 이 시설은 임대형 스마트팜의 청년 농업인의 자립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추진 중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7.3㏊ 부지에 9개 구역의 작물 재배용 온실과 스마트팜 장비, ICT 융복합 시설 장비 등을 조성한다. 지난해 9월 A동, 올해 4월 B동 온실 공사를 착공해 진행 중이다.

또한, 연계사업으로 총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농업 운영지원센터를 조성해 청년 농업인의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근 부지에는 56억6000만원을 투입해 청년 혁신 주거타운을 조성, 최대 34명의 청년 농업인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까지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 농업 운영지원센터, 청년 혁신 주거타운 등을 완료할 계획이며, 오는 9월경 스마트팜에 입주할 청년 농업인을 사전 모집해 경영 준비 기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박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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