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車] "깜빡이가 벼슬이냐?"…끼어들기 사고 후 '70:30' 주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전거리도 확보하지 않고 끼어들기 사고를 낸 차량이 "깜빡이를 켰다"는 이유로 무작정 과실비율 '70:30'을 주장한다.
가해차량(은색 SUV) 운전자는 자신은 깜빡이를 키고 정당하게 들어온 것이라며 과실비율 70:30(가해차량:피해차량)을 주장한다.
한 변호사는 "깜빡이가 암행어사 마패는 아니다"라며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끼어들기 한 가해차량의 100% 책임이라고 진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안전거리도 확보하지 않고 끼어들기 사고를 낸 차량이 "깜빡이를 켰다"는 이유로 무작정 과실비율 '70:30'을 주장한다.
지난 5월 13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아차산 지하차도에서 은색 SUV 차량이 터널을 빠져나온 뒤 4차선에서 5차선으로 이동하다 5차선에서 뒤따라오던 차량과 충돌했다.
가해차량(은색 SUV) 운전자는 자신은 깜빡이를 키고 정당하게 들어온 것이라며 과실비율 70:30(가해차량:피해차량)을 주장한다.
그러나 피해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 가해차량이 너무 바짝 붙어 들어온 탓에 깜빡이가 제대로 보이지 않았고 피해차량 운전자는 이에 과실비율은 100:0(가해차량 100%)라는 입장이다.
피해차량 블랙박스 영상은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소개됐다.
한 변호사는 "깜빡이가 암행어사 마패는 아니다"라며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끼어들기 한 가해차량의 100% 책임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가해차량 보험사에게도 "아직도 관행적으로 70:30을 요구해선 안 된다"고 주의를 줬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깜빡이가 벼슬이냐? 안전거리를 신경쓰지 않은 가해차량 잘못이다", "무조건 면피하려는 보험사도 문제다", "저도 비슷한 사고를 당한 적 있어서 피해차량에게 공감한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웅정, 넘어진 아이에 발길질"…벤치에선 "꼴값 떨지 마" 등 폭언도
- "매각 '대박'…근데, 점주는요?" 컴포즈커피에 던져진 질문
- '46세 특급 동안' 김하늘, 펄럭이는 초미니에 안절부절…쭉 뻗은 각선미는 '예술' [엔터포커싱]
- 검찰총장, 이재명 겨냥 "'필벌의 원칙' 지킬 것"
- 尹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일파만파…野 "직접 해명하라"
- "중국 욕할 이유가 없다"…국산 플랫폼에 여전한 '가품' [격변의 이커머스]
- "처참한 인사", "국민 선전포고"…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에 야권 반발
- 시청역 찾은 김건희 여사…국화꽃+검은 원피스 차림
- 윤아 이어 또 '인종차별'…방석 없이 끼여 앉힌 돌체앤가바나쇼
- "배재현, 사모펀드에 SM 주식 1000억원 어치 매수 요청" 증언 두고 공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