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녀' 술에 취한 정은지, 최진혁에 입맞춤 "이건 실수 아냐" [종합]

김종은 기자 2024. 7. 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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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은지가 최진혁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7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8회에서는 자신의 비밀과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는 이미진(정은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미진이 자신을 피하는 듯 하자 한 손에 커피를 들고 "누나"라며 그에게 다가가더니 벽에 밀치는 모습까지 보여준 것.

그런가 하면 이미진은 자신의 위장 신분인 '임순'의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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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은지가 최진혁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7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8회에서는 자신의 비밀과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는 이미진(정은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고원(백서후)이 마시려 했던 신경안정제를 실수로 들이켰다가 정신을 잃은 이미진은 곧 응급실에서 눈을 떴다. 계지웅(최진혁)은 그런 그를 집까지 데려다주겠다 했지만 거절했고, 고원만을 따로 불러내 이야기를 나눴다.

이미진은 "아까 나한테 한 얘기 뭐였냐. 나한테 분명 그러지 않았냐. 곧 해지니까 가만히 있으라고. 들킬 수 있다고. 그거 무슨 뜻이냐. 설마 진짜 다 아는 거냐"라며 조심스레 물었다. 이에 고원이 "걱정 말아라. 비밀 지킬 거다"라며 안심시키려는 듯한 말을 하자, 이미진은 불안했는지 다시금 되물었고 고원은 "계속 보고 있었다. 나 비밀 지킬 거니까 걱정 말아라. 그쪽도 내 비밀 지켜주지 않았냐"라고 답했다.

다음 날, 비밀을 안 고원은 이미진을 향해 직진했다. 이미진이 자신을 피하는 듯 하자 한 손에 커피를 들고 "누나"라며 그에게 다가가더니 벽에 밀치는 모습까지 보여준 것. 고원은 "언제까지 피할 거냐. 내가 알아서 더 잘 됐다 생각은 안 하냐. 내가 도와줄 수도 있지 않냐"라고 설득하더니, "우선 쿠폰부터 나한테 팔아라. 차 차장님(김광식) 소원 쿠폰 말이다"라며 이미진이 딴 쿠폰을 300만 원이나 주고 사가기까지 했다.

이어 그가 향한 곳은 차재성의 사무실. 그는 소원권을 들이밀며 "차장님 비서 보조 시켜달라"라는 막무가내 부탁을 해 차재성을 당황케 했다. 차재성은 말도 안 된다며 거절하려 했으나, 고원의 뜻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이를 받아들였다.

고원이 이렇게까지 차 차장의 비서 보조가 된 이유는 분명했다. 이미진을 좀 더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도와주기 위함. 고원은 창밖을 통해 이미진을 바라보며 "걱정 말아라. 여기서 딱 지켜주겠다"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런가 하면 이미진은 자신의 위장 신분인 '임순'의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했다. 계지웅은 고나흔(최범호)의 실종 사건을 조사 중에 있었는데, 경찰이 건넨 2000년대 실종신고자 명단에는 과거 갑자기 사라진 자신의 이모 '임순'의 이름도 있었기 때문. 설상가상 계지웅은 서류를 밤새 확인해야겠다며 이를 집까지 가져가기까지 했다.

결국 이미진은 비장의 카드를 꺼냈다. 술을 잔뜩 사들고 그의 집을 찾아간 것. 계지웅이 취한 틈에 임순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서였다. 이를 위해 이미진은 숙취해소제까지 잔뜩 먹고 계지웅과 술잔을 기울이기 시작했으나 계지웅은 취하는 기색조차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곧 기회가 찾아왔다. 실수로 그릇을 깼다가 손을 베었는데, 계지웅이 응급 상자를 찾으러 나선 틈에 서류를 낚아챘다. 하나 막상 확인한 서류 안에는 '임순'이 아닌 '임숙'의 이름만이 적혀 있어 이미진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뒤늦게 응급 상자를 가져온 계지웅은 조심스레 이미진의 손가락에 약을 발라줬다. 술에 취해 그런 그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지켜보던 이미진은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은 어떻게 되냐"라고 물었고, 계지웅이 "고의였는지 실수였는지, 그 여부에 따라 다르다"라고 답하자 "그럼 이건 실수 아니에요"라며 입을 맞췄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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