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압박 속 애플, 유럽서 에픽게임즈 앱 마켓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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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가 빅테크 기업들의 독과점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나선 가운데, 애플이 유럽에서 게임 제작사 에픽게임즈의 앱 마켓을 허용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에픽게임즈가 유럽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앱 마켓을 출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의 승인에 앞서 에픽게임즈는 자사의 앱 마켓 출시 요청을 애플이 두 차례나 거부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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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가 빅테크 기업들의 독과점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나선 가운데, 애플이 유럽에서 게임 제작사 에픽게임즈의 앱 마켓을 허용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에픽게임즈가 유럽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앱 마켓을 출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 등을 제작한 에픽게임즈는 2020년부터 앱스토어 운영과 관련해 애플과 법정 분쟁을 벌여왔습니다.
아이폰 운영체제 iOS에서 자체 앱스토어를 운영하고 싶지만, 애플이 이를 막으며 시장을 독점하려 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지난 1월 미국 법원은 앱스토어 밖의 외부 결제 시스템을 허용하지 않는 애플의 행태가 경쟁을 제한한다고 판단, 에픽게임즈의 주장을 인정했습니다.
지난달 EU 집행위원회는 애플의 앱스토어 규정이 디지털 시장법, DMA를 위반했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DMA는 거대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방지하고자 일정한 규모의 플랫폼 사업자를 '게이트 키퍼'로 지정해 특별 규제하는 법으로, 지난 3월 전면 시행됐습니다.
애플도 '게이트 키퍼'로 지정돼 있습니다.
DMA를 위반하면 전 세계 매출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고 반복적 위반이라고 판단되면 과징금이 최대 20%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애플의 승인에 앞서 에픽게임즈는 자사의 앱 마켓 출시 요청을 애플이 두 차례나 거부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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