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서일본지역발 환승 집중 유치…오카야마현과 환승객 유치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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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일본 오카야마 현청에서 오카야마현과 '인천-오카야마 노선 활성화 및 환승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업무협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천-오카야마 노선 이용 촉진과 오카야마발 인천공항 환승 수요 공동 유치 등이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적극적인 환승 잠재수요 유치를 위해 다양한 지역을 공략,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허브공항으로서의 인천공항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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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일본 오카야마 현청에서 오카야마현과 ‘인천-오카야마 노선 활성화 및 환승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업무협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천-오카야마 노선 이용 촉진과 오카야마발 인천공항 환승 수요 공동 유치 등이다.
공항공사는 협약을 통해 현지 프로모션, TV 프로그램 제작 등 본격적인 여객 수요 유치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 원활한 노선 운영과 증편을 위해 일본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인천공항의 일본 정기편 노선은 모두 27개, 여객은 71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성장하며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환승객은 30만명으로 상대적으로 더딘 회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공항공사는 잠재적 환승 수요가 높은 지자체와 협력, 홍보·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준비했다.
오카야마는 일본 중부, 오사카에서 차량으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인구 약 180만명 규모의 소도시다. 철강, 석유화학 등 공업이 발달했으며 오카야마성, 구라시키 미관지구 등 관광자원이 다양해 앞으로 인·아웃바운드 여객 수요 증가를 기대하는 곳이다.
인천-오카야마 국제선 여객 수는 올해 1월~5월 1만7천명, 환승객 수 2천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평균 환승률은 약 24%로 환승 비중이 높았다.
공항공사는 협약식 뒤 현지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인천공항의 우수한 시설과 환승 편의성을 알리는 설명회를 열었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적극적인 환승 잠재수요 유치를 위해 다양한 지역을 공략,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허브공항으로서의 인천공항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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