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삼호가든 재건축 조합 “일반분양가 3.3㎡ 4900만원 받겠다”

장호정 기자 2024. 7. 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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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의 대규모 정비 사업장인 우동 삼호가든(우동 1구역) 재건축 사업의 3.3㎡ 당 추정 일반분양가가 49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은 이 문건에서 일반세대의 일반분양가는 3.3㎡ 당 4900만 원, 조합원 분양가는 3900만 원으로 추정했다.

펜트·테라스 세대의 3.3㎡ 당 일반분양가는 5500만 원, 조합원 분양가는 44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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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분양가는 3900만 원…확정 땐 84㎡ 16억7000만 원

부산 해운대구의 대규모 정비 사업장인 우동 삼호가든(우동 1구역) 재건축 사업의 3.3㎡ 당 추정 일반분양가가 49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삼호가든 전경. 국제신문DB


7일 지역 정비업계의 말을 종합하면 최근 삼호가든 재건축 조합은 조합원들에게 ‘종전자산평가액’ 통지문을 발송했다. 조합은 이 문건에서 일반세대의 일반분양가는 3.3㎡ 당 4900만 원, 조합원 분양가는 3900만 원으로 추정했다. 이 금액 그대로 분양가가 책정된다면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84㎡의 일반분양가는 16억7000만 원, 조합원 분양가는 13억3000만 원 수준이다. 펜트·테라스 세대의 3.3㎡ 당 일반분양가는 5500만 원, 조합원 분양가는 4400만 원이다.

전문가들은 조합원의 분담금 수용 여부가 이 사업의 진행 속도를 가를 것으로 예상한다. 추후 감정평가액이 나오고 관리처분절차를 거쳐야 정확한 분담금 규모를 알 수 있지만 정비업계는 84㎡ 기준 비슷한 면적으로 수평이동할 경우 최하 3억 원 이상의 분담금이 나올 것으로 본다.

지난 5월 고시된 삼호가든 재건축 사업의 사업시행계획안에 따르면 조합은 해운대로 349번길 24 외 8필지 일대 7만9517㎡에 건폐율 23.72%, 용적률 258.12%를 적용한 지하 7층~지상 34층 공동주택 20개 동 1303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한다. 조합은 오는 10월 관리처분 총회를 거쳐 2026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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