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장기훈 MVP’ 레드샤크, 블랙샤크 2점 차로 꺾고 초등부 우승

세종/서호민 2024. 7. 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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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샤크가 뒷심을 발휘,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레드샤크는 7일 세종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블랙샤크와의 KBA 3x3 KOREA TOUR 2024 3차 세종대회 초등부 결승에서 15-1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송천초 농구부 선수들로 구성된 레드샤크는 B조 예선을 거쳐 결승에 올랐고, 블랙샤크는 D조 예선을 통과해 우승을 노렸다.

장기훈은 "MVP를 받는 건 처음이라 너무 기쁘다. 친구들과 힘들게 싸웠는데 우승을 차지하니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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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세종/서호민 기자] 레드샤크가 뒷심을 발휘,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레드샤크는 7일 세종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블랙샤크와의 KBA 3x3 KOREA TOUR 2024 3차 세종대회 초등부 결승에서 15-1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 고등부가 대회 첫날인 6일에 예선을 치른 것과 달리 초등부는 7일에 예선과 결선이 모두 진행됐다. 9팀이 3개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렀고, 각 조 2위까지 6강에 진출했다. 결선 대진은 추첨을 통해 결정됐다.

송천초 농구부 선수들로 구성된 레드샤크는 B조 예선을 거쳐 결승에 올랐고, 블랙샤크는 D조 예선을 통과해 우승을 노렸다.

‘집안 싸움’이 된 결승전은 치열했다. 레드샤크가 먼저 치고나가면서 블랙샤크가 반격하는 형세가 이어졌다. 승부는 막판에서야 갈렸다. 장기훈이 달아나는 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경기가 끝난 후 양 팀 선수들은 서로 격려와 축하를 건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MVP는 장기훈이 차지했다. 장기훈은 “MVP를 받는 건 처음이라 너무 기쁘다. 친구들과 힘들게 싸웠는데 우승을 차지하니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3x3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 장기훈은 “처음이라 떨렸는데 재밌었다. 체력적으로 힘들긴 했지만 매력이 있다는 걸 느꼈다”며 “결승은 동료들과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는데 우승까지 해서 기쁘다. 앞으로 5대5 농구와 3x3 농구 둘다 잘해서 계속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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