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母 7세 때 돌아가신 외할머니 묘소 방문 "죄송합니다"('여행갈래')

배선영 기자 2024. 7. 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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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외할머니의 묘소를 찾았다.

7일 방송된 tvN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에서 이효리는 엄마와 함께 단양을 찾았다.

지난 여행 중 이효리는 엄마로부터 외할머니가 7세 때 돌아가신 이야기를 다시 듣게 됐다.

묘소 참배 후 이효리의 엄마는 "속이 시원하다. 묵은 체증이 다 싹 쓸려 내려가는 것 같다"라며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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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이효리가 외할머니의 묘소를 찾았다.

7일 방송된 tvN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에서 이효리는 엄마와 함께 단양을 찾았다. 단양은 이효리 외할머니의 묘소가 있는 곳.

지난 여행 중 이효리는 엄마로부터 외할머니가 7세 때 돌아가신 이야기를 다시 듣게 됐다. 이효리의 엄마는 "막냇동생 낳다가 돌아가셨다. 7살 때 였다. 외삼촌 나이는 4살이었다. 고만고만한 아이들을 놔두고 갔는데 마음이 어땠겠어"라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내가 그동안 왜 무심했지. 인사를 꼭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어버이날 즈음에 단양의 묘소를 찾았다. 엄마 역시 5년 만에 어머니의 묘소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효리의 외삼촌은 "말만 하면 울었다. 이유없이 걸핏하면 울었다"라며 상처 투성이었던 엄마의 어린 시절을 언급했다.

이효리의 엄마는 "어머니가 나를 일찍 이별하고 가신게 원망스러워서 어려서부터 미워했다. 그런데 엄마 잘못이 아니잖아. 이웃사람들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우리 엄마가 나를 앞세우고 동네 사람들한테 '우리 막내딸이다'라고 자랑하고 다녔다"라며 먹먹해 했다.

묘소 참배 후 이효리의 엄마는 "속이 시원하다. 묵은 체증이 다 싹 쓸려 내려가는 것 같다"라며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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