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제게 조금의 시간을 주세요"... 레알 바짓가랑이 붙잡고 있는 케파→연락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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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파가 애타게 레알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7일(한국 시간) "이미 레알을 떠났고 다른 클럽에서 오퍼를 받고 있지만 레알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선수가 있으니 그는 바로 케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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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케파가 애타게 레알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7일(한국 시간) "이미 레알을 떠났고 다른 클럽에서 오퍼를 받고 있지만 레알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선수가 있으니 그는 바로 케파다"라고 보도했다.
케파는 현대 축구의 골키퍼가 가장 필요로 하는 빌드업 능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다. 또한 페널티킥 선방이 눈에 띄는데 라리가 시절에는 선방률이 무려 67%였다. 키가 작지만 반사신경이 상당히 좋은 선수라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그는 쿠르투아가 떠난 첼시가 급하게 영입했기 때문에 골키퍼 역사상 최고의 이적료인 8000만 유로(약 1100억 원)로 이적했다. 그는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유로파 우승을 책임졌다.
하지만 시즌이 지날수록 공중볼 처리가 불안하다는 단점과 장점이었던 빌드업 능력도 점점 퇴화되고 선방률이 프리미어 리그 골키퍼 중에서도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점점 신뢰를 잃어가고 있었다.
결국 토마스 투헬 감독이 부임하고 나서는 에두아르 멘디에게 주전 장갑을 넘겨줬고 케파는 2 옵션 백업 골키퍼로 활약했다. 그 후 2022/23 시즌 에두아르 멘디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레이엄 포터 감독과 램파드 감독은 다시 케파를 중용했다.
케파는 2022/23 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팀은 부진했지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케파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클럽의 방향성에 환멸을 느끼고 팀을 떠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었다. 백업으로 영입된 로베르트 산체스가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찼다.
그는 “나는 첼시라는 빅클럽에서 5시즌을 보냈고, 변화가 내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뮌헨이라는 옵션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연락이 왔고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이전에도 다른 기회가 있었다면 상관없었지만 중요한 것은 지난여름에 그 기회가 현실이 되었다는 것이다”라고 뮌헨을 거절하고 레알로 간 이유를 밝혔다.
레알에서 주전을 차지했었던 케파는 현재 최악의 상황까지 몰렸었다. 케파는 부상으로 인해 11월을 결장했고 12월에 복귀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백업 키퍼인 루닌에게 완전히 밀리며 1월 22일(한국 시간) 알매리아와의 경기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 후 그는 임대 종료로 시즌이 끝나고 첼시로 ��아왔다.
첼시와 현재 1년 계약이 남아있는 케파는 사우디의 알 이티하드로부터 엄청난 오퍼를 받은 상황이며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이다. 하지만 케파는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케파는 현 상황을 인식하고 있으며 레알의 상황을 보고 있다.
현재 레알의 주전 골키퍼 쿠르투아에겐 2+1년 계약이 남아있는 상태이며 세컨 키퍼인 루닌은 현재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고 있다. 케파는 바로 이 세컨 골키퍼 자리를 노리고 있다. 첼시는 현재 여러 구단들의 제안을 보고 있으며 서두르지 않을 계획이다.
케파는 레알로의 복귀를 원하지만 현재 거리가 매우 먼 상황이다. 높은 이적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레알은 케파의 영입을 꺼리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카'는 "이미 레알을 떠났고 다른 클럽에서 오퍼를 받고 있지만 레알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선수가 있으니 그는 바로 케파다"라고 보도
-케파는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 시간을 달라고 요청
-첼시는 현재 여러 구단들의 제안을 보고 있으며 서두르지 않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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