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그를 팔지 말아주세요'... 더 리흐트 이적 '반대 청원 5만 명 돌파' 변수로 작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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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이스 더 리흐트(24)를 향한 바이에른 뮌헨 팬들의 애정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7일(한국시간) "뮌헨의 수비수인 더 리흐트는 스포츠 디렉터 막스 에벨을 중심으로 한 구단 수뇌부들에 의해 매각될 예정이며, 이에 반대하는 팬들의 온라인 청원이 지난 6월 시작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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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마타이스 더 리흐트(24)를 향한 바이에른 뮌헨 팬들의 애정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7일(한국시간) "뮌헨의 수비수인 더 리흐트는 스포츠 디렉터 막스 에벨을 중심으로 한 구단 수뇌부들에 의해 매각될 예정이며, 이에 반대하는 팬들의 온라인 청원이 지난 6월 시작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금요일에 이미 'Keep de Ligt!' 우리는 더 리흐트를 원한다"라는 "캠페인의 지지자가 약 3만 명에 달했고 일요일 오후를 넘어서며 5만 3천 명 이상이 사인을 완료했다. 특히 토요일엔 1만명이 넘는 인원이 서명했다"라고 덧붙였다.
더 리흐트는 지난 시즌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아약스, 유벤투스 등을 거치며 유망주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수비수로 평가받았으나 2023/24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시즌 초 나폴리에서 5,000만 유로(약 739억 원)를 들여 영입한 김민재를 주전으로 내세웠고 파트너론 다요 우파메카노를 택했다.
이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에릭 다이어가 합류하며 상황은 일부 반전됐으나 더 리흐트가 만족할 만한 수준에 미치진 못했다. 이에 더 리흐트는 시즌 내내 다양한 이적설에 시달렸다.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이다. 맨유는 지난 시즌 공식전 85실점을 기록하며 47년 만에 최다 실점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만들어 냈다. 심지어 리그에서만 58골을 실점했다. 이는 크리스털 팰리스와 같은 수치이며 리그 15위를 기록한 에버턴과 비교해도 7골이나 많은 수치이다.
이에 그들은 일찍이 수비진 보강에 나섰고 더 리흐트에 접촉했다. 맨유는 과거 아약스에서 더 리흐트의 전성시대를 여는 데 기여한 에릭 텐하흐 감독이 사령탑으로 버티고 있어 최적의 선택지로 불리기 충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가 나서 '맨유가 뮌헨의 요구 조건을 맞춰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없어도 맨유행을 원하고 있다'라는 내용을 전하며 이적설은 급물살을 탔다.
다만 관건은 뮌헨 팬들이 더 리흐트 판매에 극심한 거부 반응을 보인다는 점이다. 빌트의 인터뷰 속 한 뮌헨 팬은 "더 리흐트를 판매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잘못된 결정이며 우리는 이 사실을 후회할 것이다. 그래서 이런 멍청한 실수를 하지 않길 바라며 목소리를 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모건 소셜 미디어 계정
-'빌트'는 7일(한국시간) 더 리흐트의 이적 반대 청원 소식을 전함
-매체에 따르면 'Keep de Ligt!' 캠페인 온라인 청원은 지지자 3만 명을 돌파했다고 알려짐
-뮌헨 팬들은 구단이 후회할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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