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3명 탑승' 대만서 제주 향하던 요트 연락두절

제주방송 신동원 2024. 7. 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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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7월7일 밤 11시] 대만에서 한국인 3명을 태우고 출발해 내일(8일) 제주로 입항 예정이었던 요트가 연락두절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7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10시 대만에서 출항해 제주로 향하던 19.5톤 A호(승선원 3명, 세일링요)의 연락이 끊겼습니다.

내일(8일) 오전 8시쯤 제주시 북쪽 도두항으로 입항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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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호를 찾기 위해 야간수색을 벌이는 서귀포해경 (서귀포해경 제공)


[기사보강 = 2024년7월7일 밤 11시] 대만에서 한국인 3명을 태우고 출발해 내일(8일) 제주로 입항 예정이었던 요트가 연락두절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7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10시 대만에서 출항해 제주로 향하던 19.5톤 A호(승선원 3명, 세일링요)의 연락이 끊겼습니다.

A호의 마지막 행적은 전날(6일) 오전 10시 제주 마라도 남서쪽 389km 지점에서 확인됐고, 이후 교신이 끊겨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배에 타고 있던 승선원 3명은 모두 6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호의 위성전화는 기간 만료, 자동선박식별장치(AIS)는 고장으로 작동이 안 되고, 무선주파수(VHF)만 사용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8일) 오전 8시쯤 제주시 북쪽 도두항으로 입항할 예정이었습니다.

해경은 현재 3천톤급 해경함정 8척과 항공기 등을 투입, 마지막으로 A허가 확인된 위치부터 도두항까지 예상항로를 따라 수색하고 있습니다.

그 외 모슬포, 한림, 애월, 김녕 등 요트가 입항할 만한 항포구에 대해서도 육상 수색이 진행 중입니다.

A호의 실종 사실은 이날 오후 4시 42분께 인천광역시 요트협회 관계자가 서귀포해양경찰서로 신고하면서 알려졌습니다.

7일 오후 실종 신고가 접수된 19.5톤급 A호 (서귀포해경 제공)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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