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이효리 모녀의 여행 온도, 코뽀뽀 이마키스까지 '세상 다정한 모녀'('여행갈래')

배선영 기자 2024. 7. 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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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모녀의 여행 온도가 달라졌다.

7일 방송된 tvN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에서 이효리와 엄마는 거제에서 여행을 즐겼다.

같이 발로 굴려야 가는 오리배를 타며 이효리는 "이번에 엄마랑 여행하면서 자신감이 생겼어. 내가 봤을 때 엄마는 너무 충분하고 젊고 뭐든지 잘 배우고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보인다. 나도 요즘 '다 늙어서...'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엄마를 보면서 완전히 느꼈다"라며 엄마의 장점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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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이효리 모녀의 여행 온도가 달라졌다.

7일 방송된 tvN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에서 이효리와 엄마는 거제에서 여행을 즐겼다.

전날 밤 엄마의 품에 안겨 어렸을 적 상처를 치유받은 이효리. 아침에 일어나 엄마를 위한 된장찌개를 끓였다. 늘 투닥거리던 모녀였지만 이날만큼은 누구보다 다정했다. 엄마 역시 딸의 된장찌개에 극찬을 보냈다.

거제 케이블카를 타고 가서도 두 모녀의 다정한 기류는 굳건했다. 딸의 운동화 끈이 풀리자 엄마는 이를 묶어주려고 했고 딸은 엄마에게 같은 운동화를 사주겠노라 약속했다. 또 사진을 찍던 중 엄마는 딸과 코를 맞부딪히고 싶어했고 이후 앙드레김 이마 키스까지 했다.

이효리는 케이블카를 타던 중에도 엄마의 종교에 감사를 표했고 엄마는 "가짜"라면서도 좋아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온 엄마는 "거제도 케이블카가 TV에 나오면 '타봤다' 생각이 들 것 같다. 그나마 이 정도일 때 네가 이렇게 해줘서 고마워. 더 늙어서는 여행 갈 엄두도 못 낸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오리배까지 타며 제대로 관광을 즐겼다. 같이 발로 굴려야 가는 오리배를 타며 이효리는 "이번에 엄마랑 여행하면서 자신감이 생겼어. 내가 봤을 때 엄마는 너무 충분하고 젊고 뭐든지 잘 배우고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보인다. 나도 요즘 '다 늙어서...'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엄마를 보면서 완전히 느꼈다"라며 엄마의 장점을 칭찬했다. 딸의 칭찬에 엄마는 "높이 평가해줘서 고맙다"라며 쑥스러워하면서도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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