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싸웠다!’ 이정현·유기상·이원석 분전한 ‘젊은’ 대한민국, 일본과 2차전서 분패…1승 1패 마무리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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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대한민국은 마지막까지 잘 싸웠다.
안준호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농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 2차전에서 80-88로 접전 끝 분패했다.
대한민국은 이정현-유기상-이우석-문정현-하윤기가 선발 출전했다.
유기상의 돌파, 문정현과 이정현의 3점슛이 이어지며 77-83, 6점차로 추격한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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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대한민국은 마지막까지 잘 싸웠다.
안준호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농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 2차전에서 80-88로 접전 끝 분패했다.
대한민국은 지난 일본과의 1차전에서 85-84 승리했다. 4일이라는 부족한 준비 기간에도 최정예 일본을 잡아낸 건 대단한 일. 2차전은 아쉽게 패했으나 소득은 있었다.
이정현(26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은 2차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1차전 활약으로 일본의 집중 견제가 대단했으나 결국 그의 퍼포먼스로 극복했다.
그러나 일본도 파리로 가기 전 마지막 자국 내 평가전, 출정식을 망칠 수 없었다. 카와무라 유키(17점 2리바운드 9어시스트 1스틸)를 중심으로 조쉬 호킨슨(34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이 활약, 1승 1패 균형을 맞췄다.
대한민국은 이정현-유기상-이우석-문정현-하윤기가 선발 출전했다.
일본은 카와무라-히에지마 마고토-요시이 히로타카-와타나베 휴-호킨슨이 선발 출전했다.
대한민국은 1차전과 달리 처음부터 강하게 맞섰다. 이우석의 컷인 득점을 시작으로 유기상의 신들린 3점포가 불을 뿜었다. 여기에 이원석의 과감한 림 어택이 빛나며 일본과의 파워 게임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1쿼터는 22-19, 근소하게 앞섰다.
카와무라의 점퍼, 히에지마의 앤드원까지 허용한 대한민국은 유기상의 3점슛 외 다른 공격 루트를 찾지 못했다. 결국 전반을 39-43으로 밀렸다.
후반부터 일본의 공세는 더욱 거세졌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크게 흔들렸다. 카와무라와 호킨슨의 2대2 게임은 위력적이었다. 여기에 카와무라가 직접 득점을 몰아넣으면서 점수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대한민국은 유기상의 3점슛 외 다른 공격 루트가 없었다. 이정현과 하윤기의 야투 난조가 이어지면서 고전했다. 한때 16점차까지 밀렸던 대한민국. 분위기를 바꾼 건 이원석이었다. 이른 시간 팀 파울에 걸린 일본을 공략, 과감한 돌파와 자유투를 얻어내면서 점수차를 좁혔다. 3쿼터를 57-68, 11점차로 좁힌 채 끝낸 대한민국이다.
3쿼터 후반부터 흐름을 바꾼 대한민국. 4쿼터 시작과 함께 이정현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와타나베와 호킨슨에게 연달아 골밑을 내주고 토미나가의 3점슛이 이어지며 다시 60-75로 밀렸다. 그러나 이정현의 3점슛을 기점으로 3연속 공격 성공하며 69-78, 9점차로 좁혔다.
유기상의 돌파, 문정현과 이정현의 3점슛이 이어지며 77-83, 6점차로 추격한 대한민국. 그러나 이원석의 파울 아웃, 그리고 호킨슨의 림 어택에 다시 밀리며 결국 승리와 멀어졌다. 남은 시간이 부족했던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대한민국. 끝내 일본에 분패하며 2번의 원정 평가전을 1승 1패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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