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이일화 숨겨둔 지현우 사진 발견 혼외자 정체 알았다 ‘미녀와 순정남’(종합)

유경상 2024. 7. 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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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이 이일화가 숨겨둔 지현우의 사진을 발견했다.

7월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2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홍애교(김혜선 분)는 고필승(지현우 분)이 장수연(이일화 분) 혼외자란 사실을 알았다.

홍애교는 손톱깎이를 찾다가 장수연의 화장대 서랍에 숨겨져 있던 고필승의 사진을 발견했다.

김선영도 "우리 필승이 사진을 왜 네가 갖고 있냐"고 반응하자 홍애교는 장수연이 결혼 전 낳은 혼외자가 고필승이라 확신하며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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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김혜선이 이일화가 숨겨둔 지현우의 사진을 발견했다.

7월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2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홍애교(김혜선 분)는 고필승(지현우 분)이 장수연(이일화 분) 혼외자란 사실을 알았다.

장수연은 남편 공진택(박상원 분)이 자신 대신 김선영(윤유선 분)을 찾아가 사과했다는 말에 죄책감이 폭발해 이혼을 선언했다. 장수연은 자신이 결혼 전에 아들 고필승을 낳아 김선영 집 앞에 버려 키우게 했다는 사실은 말하지 못했다.

홍애교는 장수연의 이혼 선언을 듣고 공진택의 불륜부터 의심했다. 홍애교는 아들 공진단(고윤 분)에게 이복형 공진택의 뒷조사를 지시했고 공진단은 공진택이 깨끗하다고 했다. 이에 홍애교는 김선영을 찾아가 장수연에게 남자가 따로 있냐고 물었다. 김선영은 “수연이가 그럴 애냐”고 성냈다.

장수연이 가출하자 딸 공마리(한수아 분)가 반항하겠다며 집을 나가 혼자 클럽에 갔고, 온가족이 찾아 나섰다. 고필승은 회식하러 가는 길에 클럽 근처에서 본 공마리가 떠올라 클럽으로 갔고, 공마리의 손목을 잡는 남자를 쫓아내고 데리고 나왔다.

공마리는 아빠 엄마 없이 살 수 없다며 눈물 흘렸고, 고필승은 장수연에게 자신을 버린 걸로 모자라 공마리도 버리려 하냐며 일침 했다. 장수연은 고필승과 공마리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남편 공진택에게 돌아갔다. 장수연은 공진택에게도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소금자(임예진 분)는 며느리 김선영에게 장수연이 집으로 돌아간 사실을 알리며 고필승을 위해서라도 장수연이 이혼하지 않는 게 좋다고 했다. 장수연이 이혼하면 고필승이 동생 공마리를 책임져야 할 수도 있고, 지금이야 남편 공진택에게 들킬까봐 전전긍긍하지만 이혼하면 아들 고필승이 되찾아가겠다고 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순정(이주실 분)은 김지영(박도라/임수향 분)이 고필승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김지영의 핸드폰으로 고필승에게 연락해 함께 데이트할 기회를 만들었다. 또 김지영의 핸드폰으로 고필승에게 “알라뷰”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고필승도 “알라뷰”라고 답했다.

백미자(차화연 분)는 소속배우 김지영을 홍보하며 사채업자들을 피해 다녔다. 공진단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약혼녀를 보고도 박도라가 생각나 술에 만취했고, 백미자를 찾아가 “지영씨 좀 만나게 해 달라”며 박도라가 너무 보고 싶어서 김지영이라도 봐야겠다고 말했다.

백미자는 공진단에게 김지영이 박도라란 사실을 들키면 안 되겠다며 주의했고, 막내 박도준(이상준 분)까지 돌아와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에 만족하며 더는 욕심내지 않겠다고 결심했지만 결국 사채업자들에게 들켜 끌려가며 위기를 맞았다.

홍애교는 손톱깎이를 찾다가 장수연의 화장대 서랍에 숨겨져 있던 고필승의 사진을 발견했다. 홍애교는 친구들에게 사진을 보여줬고 “선영이 아들 아기 때 사진 아니냐”는 말에 김선영을 찾아갔다. 김선영도 “우리 필승이 사진을 왜 네가 갖고 있냐”고 반응하자 홍애교는 장수연이 결혼 전 낳은 혼외자가 고필승이라 확신하며 경악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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