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 울산 현대의 미래는?

최대영 2024. 7. 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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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의 홍명보(55)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되며, 10년 만에 다시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되었다.

김광국 울산 대표이사는 "축구협회와 홍 감독이 충분히 협의한 끝에 결정을 내렸다. 한국 축구와 K리그의 발전을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의 국가대표팀 복귀가 한국 축구와 K리그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하며, 울산의 후임 감독 선임 또한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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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의 홍명보(55)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되며, 10년 만에 다시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되었다. 이에 따라 울산 구단은 새로운 감독을 선임해야 하는 중대한 과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을 내정했다. 8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이임생 기술본부 총괄이사가 관련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축구협회는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결별한 후 국내외 지도자를 물색한 끝에 홍명보 감독을 선택했다.

홍명보 감독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축구 역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하며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준비 부족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이후 대한축구협회 전무로서 행정 경험을 쌓은 홍 감독은 울산 현대의 지휘봉을 잡고 K리그1 2연패(2022, 2023)를 달성하며 지도력과 성과를 입증했다.
김광국 울산 대표이사는 "축구협회와 홍 감독이 충분히 협의한 끝에 결정을 내렸다. 한국 축구와 K리그의 발전을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홍 감독의 대표팀 사령탑 임명으로 울산은 새로운 감독을 선임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김 대표는 "홍 감독이 언제부터 대표팀으로 완전히 떠나야 하는지 여부는 축구협회와 더 이야기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울산은 급작스러운 상황에서 후임 감독을 물색해야 하지만, 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이 9월에 시작되므로 일정 조정의 여유가 있다.

울산은 오는 10일 광주FC, 13일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홍 감독이 당분간 울산의 일정을 소화한 후 자연스럽게 대표팀으로 이동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

울산 현대는 새로운 도전과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의 국가대표팀 복귀가 한국 축구와 K리그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하며, 울산의 후임 감독 선임 또한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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