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지현우, 母 이일화에 "나 하나 버렸으면 됐지.." 경고 [별별TV]

정은채 기자 2024. 7. 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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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에서 배우 지현우가 이일화에 경고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2회에서는 장수연(이일화 분)과 공진택(박상원 분)의 이혼 소식에 딸 공마리(한수아 분)가 가출한 장면이 그려졌다.

고필승(지현우 분)은 장수연으로부터 공마리의 가출 소식을 듣고 우연히 클럽 앞에서 공마리를 목격한 걸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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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미녀와 순정남' 방송화면 캡쳐
'미녀와 순정남'에서 배우 지현우가 이일화에 경고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2회에서는 장수연(이일화 분)과 공진택(박상원 분)의 이혼 소식에 딸 공마리(한수아 분)가 가출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공마리는 부모님의 이혼 소식에 '나도 집 나갈거야. 나도 내 맘대로 막 살거야. 그러니까 나 찾지마'라는 쪽지를 남긴 채 가출했다.

고필승(지현우 분)은 장수연으로부터 공마리의 가출 소식을 듣고 우연히 클럽 앞에서 공마리를 목격한 걸 떠올렸다. 고필승은 장수연과 함께 클럽에 방문해 공마리를 찾아냈다.

고필승이 공마리를 나무라자 공마리는 "난 세상에서 날 지켜줄 사람이 엄마랑 아빠 밖에 없단 말이에요. 그런데 엄마랑 아빠랑 이혼하면 난 어떻게 사냐. 오빠는 똑똑해서 괜찮지만 난 엄마와 아빠 없이 못 산다고"라며 서러운 눈물을 흘렸다.

이에 고필승은 장수연에게 "사정 있어서 힘들다고 날 버리고, 지금은 알량한 양심 때문에 힘들다고 마리를 버리냐. 버림받은 기분이 얼마나 비참한지 대표님은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 것"이라며 "나 하나 버렸으면 됐지, 마리한테는 그러지 마라. 마리 상처받는 거 못 본다"라고 공마리의 친오빠로서 장수연에 경고를 보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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