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민 슈퍼골' 강원FC, 다시 연승 행진…광주에 2-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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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광주FC를 2대0으로 격파했다.
강원FC는 7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에서 광주FC를 이기며 2연승을 완성했다.
전반전 정한민의 '슈퍼골'에 이어서 교체투입된 뉴페이스 헨리의 도움으로 강원은 2대0으로 앞서갔다.
후반 36분 왼쪽측면에서 광주 수비수 한명을 제치고 돌파하는 헨리가 오른편으로 크로스를 날렸고 김경민(강원)과 김진호가(광주) 골문앞 몸싸움을 벌이던 중 자책골을 넣는 김진호, 강원이 2대0으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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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광주FC를 2대0으로 격파했다.
강원FC는 7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에서 광주FC를 이기며 2연승을 완성했다. 이로서 강원은 승점37점(11승·4무·6패)을 만들었다. 이번 경기로 강원은 시즌 초반 광주에게 2대4로 패배했던 경기를 설욕했다. 또 최근 강원에 영입된 새로운 선수들이 맹활약을 하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강원팬들의 열띤 응원속에 전반전이 시작됐다. 양팀 모두 빠른 공수전환을 가져 갔지만 경기템포에 비해 결정적인 장면은 연출되지 않았다. 전반 13분 광주의 횡패스가 짤리며 양민혁에게 연결됐고 그대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날 강원의 원터치 패스가 인상 깊었다. 후방에서 수비진과 미드필더의 빌드업 연계가 정확하게 이어지며 빠른 템포를 보여줬다. 하지만 전반전 역습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며 아슬아슬한 순간을 연출했다. 볼 점유율은 강원과 광주가 대등했다. 아쉬운 장면도 연출됐다. 전반 26분 정한민으로부터 이어진 이상헌의 볼이 왼쪽 측면의 조진혁에게 연결됐다. 침착하게 위치를 잡은 조진혁이 골문을 향해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이날 경기의 웃는자는 강원이었다. 전반전 정한민의 ‘슈퍼골’에 이어서 교체투입된 뉴페이스 헨리의 도움으로 강원은 2대0으로 앞서갔다. 윤정환 감독의 교체전략이 완벽하게 통한 경기였다. 후반전 강원의 뉴페이스 김경민·헨리·김형진을 모두 투입하며 강원은 결국 득점을 만들었다. 이로써 강원은 광주를 2대0으로 무너트리며 지난 시즌 초반의 2대4패배를 설욕했다.
■ [경기 Pick①] ‘슈퍼골’, 정한민 시즌 세 번째 골
강원의 ‘슈퍼골’이 터졌다. 전반 33분 허율(광주)로부터 공을 뺏은 정한민이 광주 수비수 두명을 피해 중거리에서 때려 넣은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강원이 1대0으로 앞서갔다. 이로써 그는 이번 시즌 3번째 골을 기록했다. 정한민은 지난 5월 포항·수원과의 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올리며 2골을 기록한데 이어 이날 ‘슈퍼골’을 넣으며 2024시즌 3골 1도움을 완성했다. 그의 프로 통산기록은 79경기 10골 3도움이다.
■ [경기 Pick②] ‘호주’ 출신 헨리의 K리그 첫 도움
후반전 조진혁과 이상헌이 빠지고 김경민과 헨리가 교체 투입됐다. K리그에서 첫 데뷔전을 치르는 헨리 계속해서 고개를 돌리며 위치를 파악, 여유롭게 팀원들과 패스를 주고 받으며 경기를 이어갔다. 후반 36분 왼쪽측면에서 광주 수비수 한명을 제치고 돌파하는 헨리가 오른편으로 크로스를 날렸고 김경민(강원)과 김진호가(광주) 골문앞 몸싸움을 벌이던 중 자책골을 넣는 김진호, 강원이 2대0으로 앞서갔다. 이날 도움으로 호주 출신 헨리가 K리그 첫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태윤 t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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