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막내 子, 남편 닮아 운동 잘해…내 유전자 덕분도" ('백반기행') [종합]

남금주 2024. 7. 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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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요원이 남편을 닮아 막내아들이 운동을 잘한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이요원이 등장했다.

이요원을 보던 허영만은 "와이셔츠는 남편 옷 입고 온 거냐"라고 물었고, 이요원은 "요즘 유행하는 오버핏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요원은 데뷔에 대해 묻는 허영만에게 "처음엔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모델 일을 먼저 시작했다. 그때가 잡지 전성기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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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이요원이 남편을 닮아 막내아들이 운동을 잘한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이요원이 등장했다.

이날 이요원이 수원행궁에 등장했다. 이요원은 '백반기행' 출연 계기에 대해 "우리 음식을 얘기하는 게 소소하게 힐링이 되더라"라고 밝혔다. 이요원을 보던 허영만은 "와이셔츠는 남편 옷 입고 온 거냐"라고 물었고, 이요원은 "요즘 유행하는 오버핏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요원은 데뷔에 대해 묻는 허영만에게 "처음엔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모델 일을 먼저 시작했다. 그때가 잡지 전성기였다"라고 밝혔다.

허영만은 이요원에게 "광고 찍다가 장동건 씨와 싸웠단 일화는 뭐냐. 장동건 씨하고 싸웠으면 이요원 씨 그레이드가"라고 물었다. 과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던 이요원이 휴대전화 CF에서 장동건과 싸우는 연기를 언급한 것.

족발을 시식한 이요원은 허영만에게 "장충동족발과 여기는 맛이 어떻게 다르냐"라고 물었고, 허영만은 "그런 질문을 할 줄은 몰랐는데"라며 당황했다. 장충동족발을 자주 먹는다는 이요원은 "이게 더 진한 것 같다. 간이 더 돼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허영만도 "여기 족발이 기름기가 훨씬 더 많이 빠진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그러던 중 허영만이 족발을 집다가 새우젓으로 떨어뜨렸다. 옷을 확인한 이요원은 "세상에 이런 일이"라면서도 괜찮다고 넘겼다. 허영만이 "저한테도 한번 튀어도 된다"라고 하자 이요원은 "하얀 옷 입고 오셨는데 어떻게 그러냐"라고 말하기도.

김치를 먹던 허영만은 이요원에게 김치를 담가본 적 있냐고 물었고, 이요원은 "정식으론 없다. 요즘은 김치도 밀키트처럼 팔아서 그걸 버무려 본 적은 있다"라고 밝혔다. 허영만이 "안 담갔단 말이네"라고 하자 이요원은 "요즘은 다들 집에서 잘 안 담근다"라고 쿨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이 이요원이 잘 먹는다고 놀라자 이요원은 "족발을 쌈 싸서 먹는 걸 좋아한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허영만은 "이요원 씨 입맛이 까다로울까봐 걱정했는데, 기우네"라고 말하기도.

이어 이요원은 육아에 대해 "엄마라는 직업이 제일 대단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가게에 그려진 그림을 본 허영만은 "아이들 그림 잘 그리냐"라고 질문했고, 이요원은 아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요원은 "막내아들은 운동을 잘한다. 절 닮은 것 같진 않다. 아빠 닮았다"라고 밝혔다.

이요원은 "저도 운동 신경이 아예 없지는 않는다. 이 얘기를 들으면 지인들이 웃긴 하는데. 초등학교 땐 빨랐다. 계주 선수까지 했다"라고 말했다. 100m를 17초에 뛰었다는 이요원은 "제 유전자가 섞여서 아빠 유전자보다는 더 잘하는 것 같다고 주장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요원은 지난 2003년 골프선수 출신 사업가 박진우 씨와 결혼했다. 같은 해 딸을 품에 안고 이후 지난 2014년과 2015년 딸과 아들을 각각 낳아 세 자녀를 슬하에 두고 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 TV조선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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