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투업 4개사 상반기 연체율 10%… 금감원, 8월 일부 업체 정기 점검

안승진 2024. 7. 7. 2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온라인을 통해 대출과 투자를 연결하는 온라인투자연계업(온투업) 상위 4개사의 상반기 연체율이 평균 10%를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은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몇몇 업체를 상대로 다음달 정기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7일 온투업 4개사(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8퍼센트·투게더앱스·어니스트에이아이)의 6월 경영공시에 따르면 연체율을 단순 평균한 결과 10.0%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 피해 가능성이 있는 일부 업체를 대상으로 8월부터 정기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대출과 투자를 연결하는 온라인투자연계업(온투업) 상위 4개사의 상반기 연체율이 평균 10%를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은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몇몇 업체를 상대로 다음달 정기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7일 온투업 4개사(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8퍼센트·투게더앱스·어니스트에이아이)의 6월 경영공시에 따르면 연체율을 단순 평균한 결과 10.0%로 나타났다.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는 7.84%, 8퍼센트는 4.18%, 투게더앱스는 27.21%, 어니스트에이아이는 12.3%를 각각 기록했다.

온투업계 상당수가 영업이익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금감원은 부실채권 현황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연체율 15%를 넘긴 9개 업체에 대해서는 상시 감시 중이다.

온투업의 구조상 부실채권 리스크는 투자자가 떠안을 공산이 큰 편이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 피해 가능성이 있는 일부 업체를 대상으로 8월부터 정기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안승진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